류시원, 딸과 '상봉' 소원풀이..'이영애 모델료 소송戰' 대체 뭐길래"정준호 베이비가 태어났습니다" "조각미남 오지호, 4월에 화촉"


  • 매주 토요일 오후 

    TBN 
    부산교통방송 [4시의 교차로]에서 방송되는 
    [연예가 교차로] <뉴데일리>에 동시 게재합니다.

     프로그램명 : TBN 부산교통방송 '4시의 교차로'
     
    방송 : 부산 라디오 FM 94.9MHz (17:20~30)
     
    방송일 : 2014 2월 15일 오후 5 20
     
    진행 : 조면주 아나운서
     
    연출 : 프로듀서 서호택, 작가 윤혜진
     
    출연 : 뉴데일리 연예부 조광형 기자


    △조면주 = 네, 이번엔 한 주간 뜨거웠던 연예가 소식을 들어보는 시간이죠?
    연예가 교차로. 오늘도 뉴데일리 연예부 조광형 기자와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조 기자님?

    ▲조광형 = 네, 안녕하십니까?

    △조면주 = 이번 주는 다들 밤 잠을 설치셨을 것 같은데요.
    매일 밤 올림픽 경기가 열렸잖아요?
    뉴스를 봐도 온통 소치 올림픽 소식뿐이고, 그래서 말인데요.
    이럴 때에는 휴가라도 다녀오시는 게 어떨까요?

    ▲조광형 = 올림픽이 열린다고 연예계가 멈춰버린 건 아닙니다.
    나름 바쁘게 돌아가고 있고요. 하하.
    자, 먼저 기분 좋은 소식부터 전해드릴까 합니다.
    결혼한지 3년 만에 아이를 갖는데 성공한 스타부부의 이야기입니다.
    바로 정준호-이하정 부부 소식인데요.
    지난 14일 이하정씨가 2.9kg의
    건강한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죠. 

    저는 담당 매니저님께서 문자를 보내주셔서 알게 됐는데요.
    받은 문자를 그대로 읽어드리자면,
    "정준호 베이비가 태어났습니다.
    2.9kg의 아빠를 닮아 성격 급히 한 달을 먼저 나온 남자 아이입니다"
    란 메시지였습니다.
    메시지를 받고 순간 뻥 터졌는데요.
    아무튼 이들 부부가 그토록 원하던 2세를 얻게 됐다는 소식에
    저도 마음 한켠이 뿌듯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조면주 = 두 분이 결혼을 하신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2011년도 같은데..

    ▲조광형 = 지난 2011년 3월 25일에 화촉을 밝혔습니다.
    당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영화배우와 아나운서가
    만났다는 사실 때문에 큰 화제를 모았었죠.
    그런데 기쁨도 잠시
    정준호 이하정 부부는 한 차례 유산을 하는 아픔을 겪게 됩니다.
    그 후로 한동안 소식이 없었는데요.
    이렇게 득남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정준호의 측근에 따르면 아이가 출산 예정일보다
    약 한 달가량 빨리 태어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다행히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실 정준호-이하정 부부는 지난해 말
    한 종편 프로그램에 나와
    임신 6개월이라는 사실을 전한 적이 있는데요.
    2세의 이름을 정대복으로 지을지 고민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복을 많이 받아서 나눠주라는 의미라는데요.
    부인 이하정씨가 좀 반대하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죠.
    과연 아기의 이름이 어떻게 지어질지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조면주 = 얘기만 들어도 참 깨가 쏟아지는 가정인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조광형 = 조각같은 몸매와 얼굴로 여성팬들이 상당한
    배우 오지호씨가 [열애 사실]을 인정한지 한 달 만에
    [결혼 계획]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지호의 한 측근은
    오는 4월 12일 서울 S호텔에서 오지호씨가
    은 모씨와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2년 전 한 지인의 소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오랫동안 사랑을 키워온 끝에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오지호보다 3살 어린 은씨는 현재 의류 사업체를 운영하는
    어머니를 도와 일을 배우면서 경영 수업을 받는 중이라고 합니다.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외모로
    성격도 좋다는 게 오지호 측근의 전언입니다.
    이에 대해 오지호 본인도
    "평생을 함께 하며 아껴줄 사람을 만나게 됐다"며
    "앞으로 서로 아끼고 이해하며 사랑으로 보듬어 주겠다"는
    예비신랑으로서의 각오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조면주 = 멋진 선남선녀 커플이 탄생한 것 같네요.
    남은 기간 결혼 준비 잘 하시길 바랍니다. 이번엔 배우 류시원씨 소식이죠?

    ▲조광형 = 네, 그렇습니다. 2012년부터 2년째
    부인 조모씨와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는 배우 류시원이
    최근 법원에 [면접교섭권]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면접교섭권은 이혼했거나 별거 등으로 인해
    자녀와 떨어져 사는 부모가 정기적으로 자녀를 만날 수 있는
    권리를 일컫는 말인데요.
    류시원은 최근 8개월 이상,
    딸의 얼굴도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조씨와 민형사상 다툼을 벌이고 있는 류시원은
    딸의 얼굴까지 보지 못하자 심적으로
    상당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류시원은 법원에 면접교섭권을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강제적으로 조씨에게
    [딸과 아버지가 만날 수 있도록 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앞으로 류시원은 한 달에 2번, 이틀씩
    딸과 만날 수 있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면주 = 류시원씨는 이전에 부인으로부터
    폭행 등의 혐의로 피소를 당한 적이 있지 않나요?

    ▲조광형 = 네, 류시원은 부인에게 폭행-폭언 등을 가하고
    위치정보를 불법으로 취득한 혐의로 형사 고소를 당했는데요.
    1심과 2심 모두 류시원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앞뒤 정황상 류시원이 아내 조씨에게
    손찌검을 했을 개연성이 높으며
    위치정보를 당사자 동의 없이 수집한 것은 류시원도 인정한 상황"이라며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이에 류시원은 "폭행 혐의 만큼은 절대로 인정할 수 없다"며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대법원에 상고할 뜻을 밝혔습니다.

    △조면주 = 한때 부부였던 두 사람이 어쩌다가 이 지경까지 이르게 된 걸까요?
    잘은 모르지만 정말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모쪼록 당사자간 원만한 합의가 이뤄졌으면 하네요.
    그럼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조광형 = 배우 이영애가 화장품 모델 계약을 두고
    [송사]에 휘말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천연 화장품 벤처기업 M사는
    최근 이영애가 지분을 보유한 S사를 상대로
    "이영애 모델 출연료로 지급한 3억원을 돌려 달라"며
    서울중앙지법에 반환금 청구소송을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제로 M사는 S사와 함께 이영애를 모델로 하는
    베이비 스킨케어 사업을 추진하면서
    모델료로 3억원을 입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M사와 S사는 모델 출연 조건,
    제품 판매 방식 등에 대해 이견차를 보였고
    M사와 S사는 동업 관계를 청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M사는 협의가 결렬돼 광고를 진행하지는 못했으나
    어쨌든 모델료로 지급한 3억원은 돌려받아야 마땅하다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반면 S사는 향후 손해배상 청구 등 민사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며
    이영애는 모델로서의 의무를 다했기 때문에 M사 측에
    3억원을 줄 필요가 없다는 정반대의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조면주 = 듣자하니 화장품 성분 문제로도
    양 측 간 갈등의 골이 깊게 패인 것 같은데요.
    원만하게 잘 해결되길 바라겠습니다.
    자, 마지막으로 한 가지 소식 더 전해주시죠.

    ▲조광형 = 현재까지 연기자들이 출연료를 제때 받지 못해 밀린 금액이
    자그마치 4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배우들에게 미지급된 출연료 일체와 작품명 등을 공개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출연료가 미지급된 드라마는 총 31편으로 집계됐는데요.
    이 중에는 '도망자 플랜B', '돌아온 일지매', '신의',
    '그들이 사는 세상', '장옥정', '7급 공무원' 등
    방영 당시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작품들도 대거 포함됐습니다. 

    문제는 출연료를 미지급한 상태에서
    해당 제작사들이 다른 드라마를 계속 제작한다는 점입니다.
    영화계도 사정이 비슷한데요.
    '화려한 휴가'나 '하녀', '황해' 등을 제작한 프로덕션 측에서도
    배우들에게 약속한 출연료를 일부 미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 방송 관계자들은
    "흥행에 성공한 작품마저도 [출연료 미지급 사례]가 빈번하다는 사실은
    [사후 제작 시스템] 등 우리나라만의 구조적인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는 지적을 가하고 있습니다.

    △조면주 =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