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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훈ⓒ연합뉴스
대한민국의 이승훈(26)이 18일 밤 10시부터 열리는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만m 경기에 출전한다.지난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이승훈이 이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만m는 400m 트랙을 25바퀴 달리는 스피드스케이팅 최장거리 종목이다. -
- ▲ 스벤 크라머ⓒ연합뉴스
이번 대회에서는 네덜란드의 스벤 크라머(28)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힌다.스벤 크라머는 지난 2010년 열린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빠른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인코스와 아웃코스를 번갈아 타야 하는 이 종목에서
연속해서 인코스를 두 번 타는 실수를 저질러 실격 당했다.가장 최근에 열린 국제대회, 세계선수권대회(2013년 12월)에서
스벤 크라머는 1위(13분02초38)를 차지했다.반면 이승훈은 5위(13분20초94)에 머물렀다.
한편,
지난 8일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5000m 대회에 출전했던
이승훈은 12위(6분25초61)에 머물렀다.지난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이승훈에게 기대를 걸었던 빙상 팬들에게는 아쉬움이 컸다.이날 네덜란드의 스벤 크라머가 금메달을 따내면서
지난 벤쿠버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