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남일녀’ 이하늬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폭풍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4일 밤 방송된 MBC ‘사남일녀’ 7회에서는 김구라-김민종-서장훈-김재원 네 형제와 고명딸 이하늬, 막둥이 정은지가 경상남도 남해 팔랑마을 윤점방오-김순귀 아빠-엄마와 함께하는 세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아빠-엄마와 함께 바다로 나간 이하늬와 서장훈. 이하늬는 뱃멀미보다 추운 날씨를 걱정했다. 온 몸에 핫팩을 두르고 배에 오른 이하늬는 바다 출항에 흥겨운 모습을 보였고, 뱃멀미를 하는 서장훈을 위해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엄마에게 “엄마, 섬마을 선생님 불러주면 안돼요?”하고 귀여운 사투리 애교를 부렸다.

    이어 흔들리는 배 위에서 물메기 수확에 나선 이하늬는 빠른 손놀림으로 물메기를 꺼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성인 남자가 와도 능숙히 하지 못하는 조업을 거뜬히 해내는 이하늬를 보며 엄마는 “잘한다~ 아이고 잘해”라며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했고, 결국 ‘물메기 여왕’에 등극할 수 있었다.

    이처럼 즐겁게 조업을 하던 이하늬는 “다부지다 다부져”라고 자신을 칭찬하는 엄마의 칭찬을 듣자“아빠-엄마는 맨날 이거 하시는데 뭐~ 나는 진짜 눈물 날라 칸다”라며 자신도 모르게 울컥했다. 

    높은 파도로 흔들리는 배 위에서 파도와 싸우며 묵묵히 일을 하는 아빠-엄마의 모습이 결국 그녀의 눈물샘을 자극했고, 생업의 현장에서 감탄을 금치 못했던 것. 이하늬는 아빠-엄마를 향해“진짜 대단타..”라고 존경심을 표하며 눈물을 글썽거렸고 이하늬의 뜨거운 눈물은 생업에 종사하고 계신 부모님을 떠올리게 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또한, 이하늬는 살갑게 아빠-엄마를 챙겨 사랑스러운 딸의 면모를 과시했다. 오랜만에 나들이를 나가시는 엄마를 위해 손수 마스크팩을 붙여주는가 하면, 다랭이 마을으로 나들이를 나선 아빠 곁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살갑게 아빠를 챙겨 엄마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사남일녀’ 이하늬 눈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남일녀 이하늬 눈물 나도 울컥하더라”, “이하늬 수더분한 모습 볼수록 매력적”, “사남일녀 이하늬 눈물 이렇게 살갑고 리얼한 딸 처음 봤다”, “이하늬 일 정말 잘한다”, “사남일녀 이하늬 눈물 얼굴에 마음씨도 곱네”, “이하늬 하는 행동마다 다 예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폭풍같은 호평 속에 입소문을 탄 MBC ‘사남일녀’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7.9%, 수도권 기준 8.7%로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 보다 각각 1.3%씩 오른 기록이다.

    [사남일녀 이하늬 눈물, 사진=MBC 사남일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