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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호동 모태범 경기 특별해설위원으로 나섰다.

    강호동은 10일 오후 9시 30분부터 시작된 KBS 2TV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를 중계하고 있다.

    강호동은 경기를 앞두고 객원 해설위원으로 발탁된 것에 대해 “긴장되고 흥분되고 떨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들의 열기를 하나로 모아서 태극전사 여러분에게 기적 같은 힘이 전해질 수 있도록 즐겁고 신나게 응원하겠다”며 “태극전사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이날 강호동은 서기철 아나운서, 나윤수 전문 해설위원들을 도와 자신의 씨름선수 시절을 비교하고 쉽고 편안한 중계로 호평을 받고 있다.

    10일 10시에 열리는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레이스에는 이규혁, 모태범, 김준호, 이강석 선수가 출전한다.

    강호동은 최근 KBS2 <우리동네 예체능> 촬영차 존박, 박성호, 줄리엔강과 함께 러시아 소치로 출국했다. 이들은 KBS 스포츠국의 협조를 받아 정식 ID카드를 발급받았으며, 소치 현장에서 일주일간 KBS 스포츠 중계팀의 일원으로 활약한다.

    (강호동 소치 중계, 사진=KBS2 해당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