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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생중계로 인해 KBS, MBC, SBS 지상파 3사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이 줄줄이 결방된다.

    모태범은 10일 오후 10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 출전해 금메달 도전에 나선다.

    또한, 안현수 선수가 러시아 대표로 출전해 관심이 높은 쇼트트랙 남자 1500m 예선전과 결승, 여자 500m 예선,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전이 중계된다.

    이에 지상파 3사는 이날 주요 드라마와 예능 대부분을 결방하고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주요 경기를 내보낸다.

    오후 9시20분부터는 모태범, 이규혁, 이강석, 김준호가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최재우가 출전하는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예선, 쇼트트랙 남자 1,500m 메달 수여식이 방송될 예정이다.

    이날 지상파 3사 월화드라마 <기황후>만 유일하게 방송된다. <기황후>는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전의 중계방송으로 인해 평소보다 15분 지연된 10시 15분에 방송되며, KBS1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와 SBS <따뜻한 말 한마디>는 결방을 결정했다.

    월화드라마 외에도 KBS2 심야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와 SBS <힐링캠프>도 결방을 확정했다.

    (사진=따뜻한 말 한마디, 태양은 가득히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