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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선수 안현수(29·빅토르 안)와 그의 여자친구 우나리가 함께 찍은 사진이 새삼 화제다.
안현수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자친구 우나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나란히 도너츠를 들고 카메라를 향해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앞서 2014 소치 겨울올림픽에 참가하는 안현수는 3일(한국시간) 적응 훈련을 위해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 여자친구와 함께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소치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안현수 프로필에는 가족(family)란에 ‘파트너 나리(Partner Nari)’라고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러시아 대표팀은 금메달 유력 후보인 안현수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우나리를 대표팀 명단에 포함시켜 AD카드까지 발급해줬다.
안현수 여자친구 우나리는 러시아 국적을 갖고 있으며, 과거부터 안현수의 팬이었다. 두 사람은 약 1년 전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안현수 프로필에 가족으로 명시돼 있는 것으로 보아 결혼까지 약속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현수는 오는 10일 오후 6시45분 남자 쇼트트랙 1,500m 경기를 시작으로 13일 오후 7시25분부터 1,000m, 오후 8시 31분엔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 18일 오후 7시15분 500m에 출전한다.
(안현수 여자친구 우나리, 사진=안현수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