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번째 생일 이틀 앞두고 박지만 부부 둘째 아들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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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생일선물로 둘째 조카를 얻었다.
    박 대통령은 설 연휴 마지막날인 지난 2일
    62번째 생일을 맞았다.

    이에 이틀 앞서 설날 당일에는
    동생 박지만 EG 회장의 부인인 서향희 변호사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산부인과에서 둘째 아들을 낳았다. 

    서 변호사는 자연분만으로 순산했으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4년 결혼한 지만씨 부부는
    이듬해인 2005년 9월 첫 아들 세현군을 낳았다.
    박 대통령은 첫 조카인 세현군을 각별히 아껴왔다.

     

    “대통령은 출산 직후 전화통화를 하고 축한의 난을 보냈다.
    연휴 기간이라 병원이 복잡할 것 같아서 직접 가진 않았고
    (산모의) 몸이 풀리고 나서 찾아갈 것 같다.”

                   - 이정현 홍보수석

     

    박 대통령은 엄격한 친인척 관리를 위해
    취임 이래 단 한차례도 청와대로 가족을
    초청한 것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 대통령은 생일 당일에는
    청와대 관저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김기춘 비서실장,
    청와대 수석비서관 전원을 초청해 2시간 동안
    오찬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