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한 그녀>가 3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주연배우들의 감사 인증샷을 공개했다.

    개봉 5일만에 100만, 9일만에 200 만을 동원하며 가파른 흥행 상승세를 이어간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가 개봉 11일째를 맞은 2월 1일 누적관객 수 3,001,425명을 기록했다. (오전 11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 기준)

    이는 2013년 설 극장가를 평정하며 휴먼 코미디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7번방의 선물>이 개봉 4일만에 100만, 6일만에 200만, 10일만에 300만을 돌파하며 흥행속도를 앞당긴 것과 유사한 패턴이다

    특히, 개봉 열흘째인 설날 당일 무려 54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수상한 그녀>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하며 장기흥행을 예고했다. 

    올해 한국영화 개봉작 중 첫 300만 돌파의 기쁨을 누린 <수상한 그녀>의 주역들은 인증샷으로 감사 인사를 대신했다.

    전대미문의 캐릭터 오두리 역으로 <써니>, <광해, 왕이 된 남자>에 이어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심은경은 극중 선보인 꽃할매 패션과 함께 손가락으로 숫자 3을 표현하며 기쁨을 드러냈다.

    2014년 순정남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박씨 역의 박인환도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깜찍한(?) 포즈로 훈훈함을 더했다.

    함께 공개된 <수상한 그녀> 300만 감사 포스터는 역대급 2인 1역으로 환상의 연기력을 과시한 심은경과 나문희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위풍당당한 웃음과 함께 ‘전국민이 웃는 그날까지 꽃할매가 달린다’는 다짐을 담아냈다.

    한편, 영화 <수상한 그녀>는 스무살  꽃처녀(심은경)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나문희)가 난생 처음 누리게 된 빛나는 전성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

    (사진=CJ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