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메시’ 지소연(22)이 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에 정식 입단한다.

    첼시 레이디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소연의 입단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첼시 레이디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연계된 팀이다.

    첼시는 “계약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라고 전하며 하예스 첼시 레이디스 감독의 인터뷰를 인용해 “환상적인 계약을 맺었다. 모든 것을 갖췄고 첼시에 잘 맞는 선수다. 지소연은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우리팬들은 그녀를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지소연의 정확한 연봉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클럽 역사상 최고 수준의 파격적인 대우인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 측은 지소연에게 집과 왕복 항공권, 어학연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소연은 지난 2010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에서 한국을 3위로 이끌었던 한국 여자 축구의 에이스다. 또 2011년 일본 여자 실업축구 아이낙 고베에 진출해 3년 동안 48경기에 출전, 21골을 기록하며 팀의 정규리그 3년 연속 우승에 기여했다.

    지소연은 지난 2010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3위로 이끌며 한국여자축구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또 2011년 일본 여자 실업축구 고베 아이낙에 입단, 3년간 48경기 출전, 21골을 기록하는 등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소연 첼시 입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소연 첼시 입단 드디어 가는구나”, “첼시 레이디스에서 멋진 활약 기대하겠다”, “지소연 첼시 입단 계약조건이 궁금해”, “한국 여자축구의 힘을 보여주세요”, “지소연 첼시 입단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소연은 28일 오전 영국으로 출국해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지소연 첼시 입단, 사진=첼시FC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