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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년 이라크에서 활약한 M1A2 에이브람스 전차. 미군은 M1A3로 개량한 모델을 2050년까지 사용할 예정이다.
주한미군 제2사단에 배속돼 경기 북부를 지킬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던 [美기계화 대대]가
오는 29일 경기 오산시 <K-55> 공군기지를 통해 우리나라에 온다.이들 美기계화 대대는
2월 말까지 국내에 배치를 완료할 것이라고 한다.국내 언론에서는
[美본토 주둔 제1-12 제병합동대대]로 알려진 이 부대는
美텍사스州 포트 후드에 주둔하던
美육군 제1기병사단 제3여단 전투단
(Brigade Combat Team, 별칭 회색 늑대)에 배속된,
제12기병연대 1대대다.
별명은 [군마(軍馬, Charger)]다.1대대가 속해 있는 美1기병사단 예하 부대들은
[서부 개척시대]와 역사를 함께 한
전설적인 기병대들이다.이들은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한국전, 베트남전을 거치면서
현재는 세계 최강의 [기갑 부대]로 거듭나 있다. -
- ▲ 美육군 제1기병사단 제3여단전투단에 배속된 제12기병연대 1대대 페이스북.
우리나라에 오는 1대대 병력은 약 800여 명으로
<M1A2 에이브람스> 탱크로 무장한 2개 전차 중대와
<M2A3 브래들리>로 무장한 2개 기계화 보병 중대 병력이다.
이들이 경기 북부로 가져올
전차는 40여 대, 보병 전투차량(IFV)는 40대 이상이다.제12기병연대 소속 1대대 병력과 장비는
주한미군의 핵심인 美육군 제2보병사단 1여단에 배속돼
경기 동두천의 [캠프 호비(Hovey)],
경기 의정부의 [캠프 스탠리(Stanley)]에 머무르게 된다.29일부터 우리나라에 오는 건 병력부터.
전투 장비들은 고속 수송선을 통해
우리나라에 올 예정이다. -
- ▲ 이번에 한국에 와 경기북부를 지키게 될 기계화 대대는 여전히 美기병대의 전통을 지킨다. 사진은 美1기병사단의 행사 모습.
이들은 앞으로 9개월 동안 경기 북부에 주둔한 뒤
다른 나라로 이동한다.하지만 장비는 그대로 우리나라에 놔두고
다음 번에 올 병력들에게 인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