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이 매너등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에서는 김병만, 류담, 박정철, 오종혁, 임원희, 예지원, 임시완 등이 11번째 생존지 미크로네시아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병만족이 수상가옥을 짓는 동안 임시완과 예지원은 함께 팀을 이뤄 먹을 것을 찾아 나섰다.
    이때 예지원이 높은 나무에 열린 바나나를 발견했고 "바나나가 더 밥이 된다"며 의욕을 보였다.
    하지만 너무 높은 곳에 있던 바나나 때문에 쉽사리 따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임시완은 예지원에게 나무를 지탱하고 올라갈 곳을 알려주며 선뜻 자신의 등을 밟고 올라가라고 등을 내줬다.
    이에 예지원은 임시완의 등을 사뿐히 밟고 바나나 따기에 도전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임시완은 예지원에게 "한 번만 더 매달려보자"고 제안한 뒤 또 다시 자신의 등을 내주는 등 매너있는 모습을 보였다.
    예지원은 바나나 나무에 다시 한 번 매달려봤지만 결국 바나나는 떨어지지 않았고, 임시완은 이를 불안안 눈으로 바라봤다.
    결국 임시완은 예지원을 공주님처럼 안아들며 나무에서 내려오게 했고, 방송 내내 예지원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매너있는 모습을 선보여 여성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정글의 법칙'은 15.6%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