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성시경이 호감을 드러낸 아비가일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아비가일은 파라과이 출신으로 지난 2005년 한국에 왔으며, 한서대에서 공부 중이던 2007년 KBS2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당시 아비가일은 뛰어난 미모와 유창한 한국어 실력, 개념있는 발언으로 주목을 받았다. 현재 그녀는 외국인 연예인들의 섬마을 적응기를 다룬 tvN <섬마을 쌤>에 영어선생님으로 출연 중이다.

    앞서 지난 13일 방송된 tvN <섬마을 쌤>에는 샘 해밍턴, 버스커버스커 브래드, 샘 오취리, 아비가일이 모여 다음 목적지인 대이작도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외국인 4인방은 일일 선생님으로 초대할 연예인 게스트들을 떠올렸고, 이 과정에서 샘 해밍턴은 JTBC <마녀사냥>을 통해 친분을 쌓은 성시경에 전화를 걸었다.

    성시경은 샘 해밍턴의 출연 요청에 “거기 아비가일 나오지. 미인인 것 같아”고 사심을 고백했다. 이어 성시경은 “바꿔주겠다”는 샘 해밍턴의 말에 “부끄럽게 왜 그래”라고 난감함을 감추지 못했다.

    (성시경 아비가일 호감, 사진=뉴데일리 DB/ tvN 섬마을 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