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변호인'이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감독 양우석)'은 개봉 25일 만인 12일 오전 관객 9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누적관객수는 총 906만 4,204명이다.

    특히 이는 900만 명까지 27일이 걸린 '7번 방의 선물(감독 이환경)', 31일이 걸린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보다 빠른 속도로 더욱 눈길을 끈다.

    또한 32일만에 900만 명을 넘긴 역대 최고 흥행작 '아바타(감독 젱미스 카메론)'보다 7일 앞선 기록이다.

    '변호인'을 900만 명 이상이 보면서 '변호인'에서 주연을 맡은 송강호는 '설국열차(934만 명)' '관상(913만 명)' 등 2013년에 출연한 영화 모두 9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그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변호인'은 개봉 3주차 주말인 지난 3~5일 120만 명이 영화를 보았다. 이번주 주말 토요일(11일)까지 '변호인'을 본 관객은 50만 명 정도로, 12일 얼마나 많은 관객이 이 영화를 관람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주차 주말까지 100만명을 넘는다면 1,000만 관객 돌파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실화를 기반으로 둔 영화 '변호인'은 故 노무현 대통령을 모티브로 삼아 만든 영화로 속물 세무변호사 '우석(송강호)'이 인권 변호사로 변모하는 과정을 다뤘다. 

    [사진 출처=변호인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