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2 왕중왕전에서 '용접공 임창정' 조현민 씨가 역대 최고 득표수를 얻으며 A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히던싱어2 왕중왕전' 첫 회에서는 우승자와 원조가수 다음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준우승자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13인의 모창 신들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임창정 모창능력자로 출연한 조현민은 임창정의 '소주 한 잔'을 열창했다.
그의 노래가 끝나자 객석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일어나 기립박수를 보내며 그의 모창 실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그는 이날 역대 최고 득표수인 285표를 얻으며 '죽음의 조'라고 불리는 A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조현민의 노려실력에 평가단으로 참여한 바이브의 윤민수는 "원곡 가수의 감성을 따라 하는게 쉽지 않은 것이 모창이다"라며 "그런데 조현민 씨는 감성을 넘어서 음색까지도 완벽하게 따라한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A조 여고생 아이유 김영준은 109표, 팝페라 신승훈 장진호가 239표, 농부 김범수 전철민이 241표를 받아 285표를 얻은 조현민이 생방송 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했다.
히든싱어2 조현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듣는 내내 소름돋더라" "아 히든싱어 정말 좋다" "노래 진짜 잘하긴 잘 하더라" "임창정인 줄 알았다" "김범수 모창하는 사람도 잘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히든싱어2 왕중왕전'은 6.1%(TNms)의 시청률로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사진 출처=JTBC 히든싱어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