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서 '전국알몸마라톤대회' 열려…800명 참가



    (대구=연합뉴스)  겨울 추위 극복을 위해 참가자들이 알몸으로 도심을 뛰는 '제7회 전국새해알몸마라톤대회'가 오는 12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대구시육상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엔 8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 두류야구장~문화예술회관 입구~2.28기념탑 등을 순환하는 10km 코스를 달릴 예정이다.

    여성은 자유복장이 가능하지만, 남성은 반드시 상의를 벗고 뛰어야 한다.

    참가자들에겐 기념 티셔츠와 메달, 기록증, 먹거리 등이 제공된다.

    또 부문별 1~3위 수상자에겐 10만~30만원 상당의 상금을 지급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