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에서 온 그대' 천송이(전지현)가 죽을 위기에 처했다.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7회에서는 천송이가 이재경(신성록)에 의해 살해될 위기에 처했다.
    천송이는 옷을 찾으러 갔다가 유세미(유인나)를 만나고 나오던 중 누군가가 천송이에게 일부러 떨어뜨린 어항에 맞을 뻔 했다. 
    때마침 차 안에서 기다리던 도민준(김수현)은 초능력을 사용해 천송이를 구했다.
    천송이는 병원에 입원하게 됐고 도민준은 어항을 떨어뜨린 범인을 잡기 위해 경찰서로 향했다.
    현장에서 잡힌 남자는 죽은 한유라(유인영)의 팬이었다. 그는 천송이에게 죽은 쥐를 보내고 어항을 떨어뜨린 건 자신이 맞다고 인정했지만 천송이 집에 있던 몰래카메라가 달린 곰인형을 보낸 건 자신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에 도민준은 천송이를 위협하는 다른 누군가가 있음을 알게됐고 급히 병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이미 병원에서는 천송이에게 누군가가 의사로 위장에 주사를 놓고 그녀를 납치한 상황이었다.
    천송이는 정신이 잃은 채 고장난 채로 달리는 차 안에 앉아있었고, 정신이 든 천송이는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차는 말을 듣지 않았고 빠른 속도로 낭떠러지로 향했다.
    이에 놀란 천송이는 "누구 없어요? 살려주세요! 도매니저! 도매니저!" 라고 울면서 소리쳤다.
    두려움에 질린 천송이가 낭떠러지로 떨어지려는 찰나 번개가 치더니 도민준이 앞에 나타나 달리던 차를 온몸으로 막아 세웠다. 
    천송이는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도민준을 바라봤고 도민준 역시 차를 막아서며 천송이를 바라보며 극이 끝났다.
    특히 해당 장면은 400년 전 천송이와 도민준의 첫 만남과도 같은 모습으로 향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 지 기대를 모았다.    
    [사진 출처=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