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조정실장 개방형 직위.. 공보실장 후임 인선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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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국무총리실 1급 인사 ⓒ 국무총리실 제공
    ▲ 국무총리실 1급 인사 ⓒ 국무총리실 제공

     

    국무총리실은
    최근 일괄사표를 쓴 10명 가운데
    5명의 사표를 수리했다.

    총리실은 9일자로
    1급 고위 간부에 대한 전보 및 승진 내정인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총리실에 따르면 지난해 사직서를 낸 10명 중
    심오택 국정운영실장,
    김효명 세종특별자치시지원단장,
    김희락 정무실장,
    이태용 민정실장 등 4명이
    유임됐다.

    조경규 사회조정실장은
    경제조정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권태성 정부업무평가실장,
    강은봉 규제조정실장,
    류충렬 경제조정실장,
    신중돈 공보실장,
    박종성 조세심판원장 등 5명은
    사표가 수리됐다.

    신임 정무업무평가실장에는 이철우 총무기획관이,
    사회조정실장에는 최병환 기획총괄정책관이,
    조세심판원장에는 김형돈 조세심판원 1상임심판관이
    각각 승진됐다.

    총리실은
    규제조정실장 직위를 개방형직위로 변경해
    공모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그동안 국·과장 직위에 한정했던 개방형직위를
    고위직인 1급(규제조정실장)까지 확대한 것은
    과감한 규제개혁을 차질 없이 실천에 옮기기 위한 것이다."

       - 총리실 관계자

    국무총리비서실의 별정직 1급인 공보실장은
    후임인선에 착수키로 했다.

    총리실의 이번 인사가
    다른 부처에 얼머나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특히 철도노조의 불법파업과
    직접 관련이 있는 국토부를 비롯,
    정부 홍보담당 부서인 문체부 등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 분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