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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일베설]찌릉찌릉이 일베용어라고?

무슨 말만 하면 일베용어...
언제나 욕먹는 일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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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8 14:40 수정 2014-01-09 11:38

▲ ⓒ홍진호 트위터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일베 논란]에 휩싸여 해명에 나섰다.

홍진호는 7일 영화 [변호인]을 본 뒤 트위터에

"추천들이 많았던 만큼 재미도 있었고 몰입도 잘한 듯.
다만 영화 주제가 그러하듯 조금 씁쓸찌릉찌릉한 것만 빼면"

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자 일부 네티즌들은
[찌릉찌릉]이라는 단어가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용어라며 주장하며
홍진호를 비난했다.

찌릉찌릉은
진소 세력을 비하할 때 쓰는 용어라는 것.

홍진호는 이에 대해
"일베 안한다. 관심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다"고 해명했다.

정작 일베 이용자들은
찌릉찌릉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간베스트 홈페이지의 인기글 모음인
[일베]에서 찌릉찌릉을 검색해본 결과
이번 논란이 일기 전까지는 사용되지 않았던 단어였다.


"일베 4년차인 나도 모르는 말이다."

"나는 하루종일 일베만 하는데 모르는 일베어가 있었다니, 반성한다"

"뭐만 하면 일베라네 ㅋㅋㅋㅋ 만물일베설 그만해라"


일베 이용자들은
이같은 반응을 보이며 이번 사태를 즐기고 있었다.

찌릉찌릉은 논란과 달리 일베에서 사용하는 용어가 아니며,
오히려 북한 국어사전에 올라 있는 말로 밝혀졌다.

인기 웹툰 작가 이말년도
자신의 작품에 자전거를 표현하는 의성어로
찌릉찌릉을 쓴 바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일베언어가 아닌데도 
일베언어를 사용했다며 홍진호를 비난한 목적은 무엇이었을까?

온라인에서는
일베를 한다는 자체만으로
비난의 대상으로 삼는 경우가 흔하다.

걸 그룹 <크레용팝>도
한 때 일베 유저라는 논란이 있어
네티즌들의 집중 포화를 받은 바 있다.

일베는
특유의 폭력적인 언어 사용,
진보세력에 대한 조롱 등으로 
사람들의 비난을 받을 요소가 충분하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일베를 방문한다고 해서
비난의 화살을 한 몸에 받는 것은
억울한 측면이 있다.

인터넷 최고 스타 중 하나(그에게 1이라는 숫자는 어울리지 않지만) 홍진호는
사실 일베를 알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홍진호가 일베를 방문한 적이 있다고 해서
한순간에 [나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홍진호가
일베는 물론 인터넷에서
가장 사랑받는 [2인자]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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