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경호(31)와 소녀시대 수영(24)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과거 하정우의 발언이 새삼 화제다.

    정경호와 수영은 지난해 2월과 10월에도 열애설에 휩싸였으며,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이를 부인했다.

    하지만 이날 한 매체는 정경호와 수영의 데이트 장면을 포착한 사진을 공개하며 지난 2012년 9월께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에 두 사람의 소속사는 “친하게 지내다 지난해 연인사이로 발전했다”며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정경호 수영 열애에 이미 지인들은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정우는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정경호에게 “영화 <롤러코스터>가 대박이 나면 레미콘을 사주겠다”고 공약했다.

    하정우의 레미콘 발언에 네티즌들은 수영의 집안이 대대로 건축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하정우는 이미 두 사람의 열애를 알고 있었다고 추측했다. 수영의 할아버지는 예술의 전당을 건축했던 기업의 사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하정우가 감독을 맡은 영화 <롤러코스터>에서 정경호의 여자친구 이름이 수영으로 등장한다. 당시 하정우와 정경호는 소녀시대 수영과는 관계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정경호 수영 열애, 사진=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