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이 커피믹스 훔쳤다던 민노총? 선동한 민주당의 거짓말!“민주당 의원이면 사실 확인 안하고 마구 남 욕해도 돼요?”
  • ▲ 인터넷 매체 '신문고'에 올라온 기사 캡쳐.
    ▲ 인터넷 매체 '신문고'에 올라온 기사 캡쳐.

    지난 22일,
    철도노조 간부들을 체포하기 위해
    경찰들이 민노총 본부로 진입하던 날,
    이상한 [기사] 하나가 떴다.
    출동한 경찰이 [절도]를 저질렀다는 내용이었다.

    <신문고>라는 매체에 뜬 기사는 이랬다.
    철도노조 간부들을 체포하지 못한 뒤
    전의경들이 민노총 본부서 철수하는 과정에서
    커피믹스 2곽을 몰래 가져가려다
    [한 시민]에 의해 들켰다는 것이다.

    이후 이 일을 갖고
    <김광진> 민주당 의원 측이 패러디를 만들고
    트위터에 퍼뜨리면서 파장이 커지는 듯 했다.

    <김정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경찰이 체포한 건 커피믹스]라고 비아냥거렸다.

    “(이 일이) 사실이라면 연말을 장식할 해외토픽감이다.
    경찰이 66개 중대, 5천여명의 병력을 동원해
    12시간 동안 펼친 검거 작전의 유일한 성과물이
    커피믹스 2박스였다.”


    25일에는 민노총이
    해당 대원을 [절도죄]로 고발한다는 말까지 나왔다.

    과연 어떻게 된 일일까?
    <전의경 부모 모임>
    <강정숙>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 ▲ 지난 12월 22일 민노총 본부에 진입하려는 경찰들에게 민노총 관계자들이 소화전의 물을 뿌리고 있다.
    ▲ 지난 12월 22일 민노총 본부에 진입하려는 경찰들에게 민노총 관계자들이 소화전의 물을 뿌리고 있다.

    <강정숙> 대표에 따르면,
    한 전경 대원의 실수를
    민노총과 민주당 등이
    [절도] 운운하며 악의적으로 왜곡한 것이라고 했다.
    사실은 이랬다고.

    당시 경찰이
    철도노조 간부들을 체포하러 민노총 본부에 진입했을 때
    [직원중대](경찰관으로 구성된 시위진압부대)도 함께 갔다.

    민노총 측이
    경찰을 향해 물을 뿌리며 [공무집행]을 방해한 뒤
    [직원중대] 소속 직원들이
    몸을 녹이기 위해 커피 믹스를 가져가 마셨다.

    이후 경찰이 철수하는 과정에서
    한 전경 대원이
    문제의 커피가 [직원 중대] 것인 줄 알고
    자신의 장갑과 커피 믹스를 비닐봉투에 넣었다.

    이때 한 아줌마가
    [왜 남의 것 갖고 가느냐]고 말해 사과하니까
    검은 봉투 째로 가져가 버렸다고 한다.
    이때 봉투에 넣은 전경의 장갑도 돌려받지 못했다고 한다.

  • ▲ 문제의 '아줌마'가 전경에게서 돌려받았다는 물건. 장갑은 왜 안 돌려주는 걸까?
    ▲ 문제의 '아줌마'가 전경에게서 돌려받았다는 물건. 장갑은 왜 안 돌려주는 걸까?

    다음은 <강정숙> 대표의 이야기다.

    “더 웃기는 게 뭔지 아느냐?
    당시 112에 [절도범]이라고 신고한 아줌마는
    경찰청에서 조사를 시작하자 진술을 거부하고,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 전경 대원의 장갑을 빼앗아 간 것은 어떻게 설명할 거냐?”


    <강정숙> 대표는
    민주당의 행태에 어이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 사람들,
    국민 세금으로 월급 받는 국회의원 아니냐?
    한 전경 대원이 업무 중 [실수]한 것을 갖고
    온갖 조롱을 퍼붓고 동네방네 떠드는 게,
    그게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냐?
    이 사람들이 얼토당토 않는 이야기를 트위터에 올렸기에
    댓글 달려고 했더니 못달게 막아놨더라.
    참, 치졸하다.”


    <강정숙> 대표는
    문제의 기사를 쓴 기자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다.

    “국회의원이 기사를 인용해서 공식적으로 의견을 내려면,
    사실 관계 정도는 확인하고 내야 할 것 아니냐?
    그 기자에 대해서는 알아보지도 않고
    자기네 입맛에 맞으니까 기사를 인용한 것 같다.”


    <신문고>라는 매체에 글을 올린 기자는
    <오늘의 유머>와 <일베저장소>에 상주하다시피 하며
    기사거리를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기가 쓴 기사를
    대부분 <오늘의 유머>에 올려 홍보한다.

    <강정숙> 대표에 따르면,
    이 기사를 인용해 트위터에 글을 퍼뜨린
    민주당 의원들과 <경향신문>의
    이후 행태도 가관이었다. 

    <김광진> 민주당 의원은
    <이성한> 경찰청장에게
    택배로 커피믹스를 보내면서
    [인증샷]을 찍어 올렸다고 한다.
    거기에는
    [애들 먹을 거나 좀 챙겨주라]는 글을 보냈다고.

  • ▲ 커피믹스 사건 이후 김광진 민주당 의원은 이런 식으로 경찰을 조롱했다.
    ▲ 커피믹스 사건 이후 김광진 민주당 의원은 이런 식으로 경찰을 조롱했다.

    <경향신문>은
    이후 국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커피믹스 대원을 처벌 할 것이냐 안 할 것이냐]고
    단답식으로 물었을 때
    <이성한> 경찰청장이
    [조사를 해보고 범죄라면 처벌할 것]이라고 답한 것을
    [처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고 한다.

    여기에 더해 커피믹스 제조사인
    <동서식품> 노조도
    <이성한> 경찰청장에게
    커피믹스 3곽을 보냈다고 한다.

    <강정숙> 대표와 전의경 부모들은
    한 전경대원이
    지난 12월 28일 시위 현장에 출동한 뒤
    <전의경 부모 모임>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을 보고
    더 울컥했다고 털어놨다.

  • ▲ 강정숙 전의경 부모 모임 대표. 강 대표는 이 모임을 7년째 이끌면서 시위현장에 나가고 있다. ⓒ이미화
    ▲ 강정숙 전의경 부모 모임 대표. 강 대표는 이 모임을 7년째 이끌면서 시위현장에 나가고 있다. ⓒ이미화



    “한 아이가
    28일 출동했다가 귀대하는 차 안에서
    눈을 붙이는데
    시끄러워 눈을 떴더니

    시위대가 커피믹스를 들고선
    [이거나 먹고 떨어져라, 개○○들아!]라고
    소리치는 게 보였다고 한다.

    그 아이는
    [세상에 우리를 생각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 같아 울적한 데,
    부모님 모임이 멀리 서 계시는 게 보였다.
    역시 우리 편은 부모님 밖에 없다.
    너무 감사하다]는 글을 올렸다.”


    이를 본 <강정숙> 대표는
    지난 1일,
    <김한길> 민주당 대표 비서실에 항의전화를 했다고 한다.
    하지만 <김한길> 대표 비서실에서는
    "<이성한> 청장이 처벌하겠다고 했으니
    따지려면 경찰청장에게 따지라"고 대꾸했다고 한다.

  • ▲ 민주당이 서울시청광장에 천막당사를 치고 있을 당시 우파단체 회원들이 천막 철거를 요구하며 항의하자 경찰이 제지하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은 경찰들에게 고마움은 커녕 비아냥으로 일관하고 있다.
    ▲ 민주당이 서울시청광장에 천막당사를 치고 있을 당시 우파단체 회원들이 천막 철거를 요구하며 항의하자 경찰이 제지하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은 경찰들에게 고마움은 커녕 비아냥으로 일관하고 있다.

    <강정숙> 대표는
    민주당이 경찰을 너무 우습게 본다고 지적했다.

    “<김한길> 대표 비서실에 항의할 때
    [민주당의 서울시청광장 천막당사 철거한다고
    우파단체들이 나섰을 때 지켜준 것도 전의경이고,
    지금 당사를 지켜주는 것도 전의경인데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한길> 대표 비서실에서 한다는 말이
    [그건 우리가 요청한 게 아니라
    정부에서 조치한 것]이라고 대꾸했다.
    이게 대한민국의 대표 야당이냐.”


    <강정숙> 대표는
    과거 민주당 의원이
    전의경을 폭행하고,
    국회에서는 경위들 머리를 짓밟고 올라간 일을 떠올리며
    치를 떨었다. 

  • ▲ 강정숙 전의경 부모 모임 대표는 7년째 전의경들을 위해 활동 중이다.
    ▲ 강정숙 전의경 부모 모임 대표는 7년째 전의경들을 위해 활동 중이다.

    <강정숙> 대표가
    <전의경 부모 모임>을 이끌어 온 것은 7년 째.
    그동안 있었던 각종 불법폭력시위 때마다
    [아이들]이 걱정돼 회원들과 현장에 나갔다고 한다.

    2008년 [광우병 폭동] 때도 현장에 있었다고 한다.
    만약 당시에 지금과 같은 장비-버스(일명 기대마)만 있었다면
    부상자를 대폭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도 토로했다.

    “그 때 다쳐 병원에 입원한 전의경이 1,200여 명이 넘는다.
    안타까운 일도 있었다.
    한 아이가 코리아나 호텔 앞에서 근무를 서다
    시위대에게 집단폭행 당해 뇌에 문제가 생겼다.
    그런데 병원에서는 MRI를 찍어도 별 이상이 없으니까
    경찰은
    그 아이를 다시 현장에 투입했다.

    이 아이가 당시 시위 상황을 못 견디고 탈영을 했다.
    한 달 뒤에서야 양천경찰서에서 아이를 찾았다.
    나중에 다시 확인하니까 뇌손상이 생긴 것이었다.
    이를 알게 된 우리 부모 모임과 수도권의 총경들이
    탄원서를 써서 경찰청에 제출했다.”


    당시 불운했던 전경대원은
    다행히 [기소유예] 처분으로 끝났다고 한다.

  • ▲ 광우병 폭동 당시 코리아나 호텔 직원을 집단폭행하는 시위대. 강 대표는 여기서 근무를 서다 다친 전경이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사진: 조선닷컴]
    ▲ 광우병 폭동 당시 코리아나 호텔 직원을 집단폭행하는 시위대. 강 대표는 여기서 근무를 서다 다친 전경이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사진: 조선닷컴]

    <전의경 부모 모임>
    [광우병 폭동]이 잦아든 이후에는
    전의경들의 내무반 생활 개선을 위해 활동했다고 한다.

    <전의경 부모 모임>
    2010년 <조현오> 경찰청장 재임 당시
    <장전배> 경찰청 경비국장(현 광주경찰청장) 등과 함께
    [전의경 생활안전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내무반 구타-부조리 등을 개혁하는 데도 힘을 보탰다고 한다.

    <강정숙> 대표는 특히
    [소원수리 제도 개선]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변호사와 경찰 관계자, 전의경 부모들이 오기 전
    경찰 측에서는 [소원수리제]를 통해
    구타를 근절한다는 계획을 세워놓았다.
    그런데 여기 문제가 있었다.
    소원수리를 한 사람에게는
    14박 15일 휴가와 함께
    원하는 부대로 전출갈 수 있게 한다는 것이었다.
    한마디로 이경 중심이었다.
    이렇게 하면 형평성도 맞지 않고
    [선의의 피해자]를 만들 수 있다고 판단해
    소원수리에 5회 이상 언급된 상습 폭력자만 강력히 처벌하고,
    다른 아이들은 계도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여기다 소원수리를 받았을 때 변호사가 입회하도록 하고,
    매월 부대 별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전의경들에 대한 처벌수위를
    지휘관이 임의대로 결정할 수 없도록 했다고 한다.

    <강정숙> 대표는
    <조현오> 경찰청장 시절
    전의경들의 내무생활뿐만 아니라
    장비 등에서도 큰 개선이 있었다며
    그를 칭찬했다.

    지금은 전의경의 생활여견도 크게 좋아졌고,
    고질적이던 구타도 거의 사라졌다고 한다.

    “덕분에 지금은 의경 지원율이 10 대 1 이상이 평균이다.
    의경을 지원하면 6개월 이상 기다려야 한다.
    2008년 촛불시위 전후로는 지원율이 적어
    한 중대 인원이 60명 선까지 떨어졌지만
    지금은 한 중대 인원이 100명 가량 된다.”


    소원수리제도 때문에
    지휘관과 전의경 대원들 사이가 소원해질 것을 걱정해
    주말과 휴일에 출동하는 지휘관들에게는
    월 140여만 원의 수당을 주고,
    대신 지휘관이 부대원들의 잘못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도록 제도를 개선한 점도
    <전의경 부모 모임>의 제안이라고 했다.

    <전의경 부모 모임>
    매년 민노총이나 농민단체 등이
    과격 시위를 벌일 조짐이 있을 때마다 현장에 간다고 했다.
    보통 1년에 2~3번이다.
    연말에는 전의경 부대를 격려하러 찾아간다고 한다.

  • ▲ 강정숙 대표는 2013년 가장 기억에 남는 시위현장은 밀양 송전탑 건설 반대와 지난 12월 28일 광화문 시위였다고 한다. ⓒ이미화
    ▲ 강정숙 대표는 2013년 가장 기억에 남는 시위현장은 밀양 송전탑 건설 반대와 지난 12월 28일 광화문 시위였다고 한다. ⓒ이미화

    2013년 가장 기억에 남는 시위는
    [밀양 송전탑 반대 시위]와
    지난 12월 28일 광화문 시위였다고 한다.

    <강정숙> 대표는
    현재는 전의경에 대한 언어폭력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최근에는 언어폭력이 심각하다.
    제가 시위현장에서 직접 본 일이다.

    <아프리카 TV>에서 방송한다는 사람이
    노트북을 켜놓은 채로
    [저 경찰○○들 모가지를 잘라서
    광화문 네거리에 걸어놔야겠다]
    큰 소리 치면서

    시위 현장을 왜곡해 중계하는 걸 보고 소름이 끼쳤다.

    대체 이런 사람들에게는 공권력이 뭘까?
    경찰을 국민의 적으로 만들려는 것 같았다.
    현장에 안 나와본 사람은
    이런 사람의 [왜곡]에 속을 수 있지 않느냐?
    이런 사람을 처벌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경찰청에 문의해보려고 한다.”

  • ▲ 강 대표는 '아프리카 TV'로 철도노조 시위현장을 생중계하는 사람의 막말에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사진은 아프리카TV 선전화면.
    ▲ 강 대표는 '아프리카 TV'로 철도노조 시위현장을 생중계하는 사람의 막말에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사진은 아프리카TV 선전화면.

    <강정숙> 대표는
    전의경들이 고생하지 않으려면,
    장기적으로는 [전경 제도]는 폐지하고,
    [의경 제도]는 계속 유지하면서,
    시위 진압의 주력을 [직원 중대]로 대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찰 수뇌부가
    2012년까지 전의경 제도를 폐지한다고 했을 때
    저희는 [의경은 유지하고 전경을 없애자]고 주장했다.
    의경은 경찰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이다.
    의경 중에는 나중에 경찰이 될 사람들도 나올 것이다.
    반면 전경이 하는 일은 [직원 중대]가 대신 할 수 있지 않는가.”


    [직원 중대]가 시위진압을 할 때면 효과도 더 크다고 했다.

    “솔직히 [직원 중대]가 모든 시위를 막아줬으면 좋겠다.
    제가 시위 현장에서 직접 본 일이다.
    [직원 중대]가 도로를 점거한 시위대를 방패로 밀면
    별다른 저항 없이 인도로 올라가는데
    전의경이 그렇게 하면 되레 때리고 욕을 하더라.
    시위대까지 [직원 중대]를 알아보고 행동하는 모습에
    속이 상했다.”


    <강정숙> 대표의 주장은 일리가 있었다.

    현재 서울에는 [직원 중대]가 10여 개,
    각 지방 경찰청에는 2~3개의 [직원 중대]가 조직돼 있다.
    경찰대 졸업생들은 남녀 불문하고
    졸업 후 [직원 중대] 근무를 해야 한다. 

    <강정숙> 대표는
    [우파단체 회원들께서도
    제발 시위 때 살살해 달라]
    고 호소하기도 했다.

    “예전에는 우파단체에서 시위를 한다고 하면
    전혀 걱정하지 않았는데,
    요새는 많이 걱정된다.

    언제부턴가 우파단체 회원들이
    아이들 멱살을 잡고 욕설을 하며 돌진하는데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이 대부분이다보니
    아이들이 [맞고 있을 수밖에 없다]고 호소한다.
    원래는 이러지 않았지 않느냐?
    어르신들께서
    손주-아들 보듯 전의경을 대해주셨으면 한다.”

  • ▲ 강 대표는 현재 암 투병 중이다. 하지만 전의경이 국민들의 아들로 인정받을 때까지는 지금의 활동을 멈출 수 없다고 했다. ⓒ이미화
    ▲ 강 대표는 현재 암 투병 중이다. 하지만 전의경이 국민들의 아들로 인정받을 때까지는 지금의 활동을 멈출 수 없다고 했다. ⓒ이미화

    <강정숙> 대표는,
    현재 암 투병 중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시위 현장에 나가는 일을 멈추지 않는 건
    [전의경도
    군 복무 중인 우리 아들들로
    모두가 대접해 주는 날]
    이 왔으면 해서라고.

    “전의경은
    국군의 날에도,
    경찰의 날에도
    설 곳이 없다.

    의경은 그나마 자신이 지원해서 온 아이들이지만,
    전경은 훈련소에서 차출된 아이들 아닌가.
    그런데도 시위대의 눈에는
    이들이 [군복무 중인 우리 아들들]이라는 생각이 없는 것 같다.
    그런 시위대 때문에
    전의경 아이들이 다칠까봐 안 나가볼 수가 없다.”

  • ▲ 철도노조가 조계사에 들어간 사복경찰을 폭행하고 있다. 이게 대한민국 공권력의 현주소다.
    ▲ 철도노조가 조계사에 들어간 사복경찰을 폭행하고 있다. 이게 대한민국 공권력의 현주소다.

    <강정숙> 대표의 이야기 중
    [불법폭력시위만 없으면
    전의경 부상자들이 생기지 않을 것]
    이라는 지적은
    시위를 하는 모두가 되새겨야 할 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