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시립교향악단
    ▲ ⓒ인천시립교향악단

    2014년 갑오년을 맞이해 오는 17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인천의 새로운 모습을 재조명하고
    2014 인천아시안 게임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화합을 위한 이번 신년음악회는
    인천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의 풍성한 연주로 채워진다.

    금난새 지휘자의 명쾌한 해설을 곁들인 신년음악회는
    로시니의  <세미라미데> 서곡으로 문을 연다.
    이어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를
    러시아 피아니스트 오브차로프와 인천시향의 연주로 들려준다.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는
    재즈와 클래식 음악의 결합을 실험한 새로운 형식으로
    음악 역사의 방향을 전환시킨 명곡.
    뉴욕에서 이뤄진 초연은 대성공을 거두었으며 곧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탔다.
    이곡으로 인해 재즈는
    <크로스 오버> 음악이 아닌 퓨전 음악으로 인정받게 됐고
    진지한 음악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 받았다.

    인천시립합창단과 함께 베토벤의 <합창 환상곡> c단조,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 행진곡>으로 웅장하고 감동적인 멜로디를 전한다.
    풍성하고 아름다운 합창무대는 밝아오는 2014년을 더욱 환하게 빛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