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송인화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3부(김상동 부장판사)는 송인화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9일 전했다. 
    송인화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그의 언니에 대해서도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연예인의 대마초 흡연은 사회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하지만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 범행이 두 차례 그친 점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송인화는 지난 6월과 7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과 서울시 성북구에 있는 집에서 대마 담배를 두 차례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그의 언니는 2010년부터 지난 7월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2005년 영화 '투사부일체'로 데뷔한 송인화는 올해 4월 KBS 28기 개그맨 공채에 합격, 개그우먼으로 전향했다. 
    [사진 출처=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