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일화가 유인나와 전지현의 사주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규)' 4회에서는 한선영(이일화)이 딸 유세미(유인나)를 자극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선영은 집에 돌아온 세미에게 "천송이(전지현) 어떻게 하고 있냐"며 궁금해했다.
    한선영은 이날 한유라(유인영) 죽음의 원인이 천송이에게 있다는 여론의 상황을 보고, 그의 상태에 대해 물어 본 것이다.
    하지만 세미는 "나 집에서도 천송이 친구냐. 엄마 딸 아니냐"며 "나도 모른다. 전화기 꺼져있다"고 속상한 듯 말했다.
    이에 한선영은 "천송이의 운은 작년까지라고 했다. 근데 넌 딱 반대더라. 천송이 운이 다하면 네가 빛을 발할거다"라며 은근한 기대를 내비쳤다.
    엄마의 말을 듣던 세미는 정색하며 "엄마한테 실망하려 한다. 나 걔 친구다. 물론 얄미울 때도 많지만 10년 넘게 옆에 있었다"며 "엄마가 왜 송이 사주를 보냐. 엄마가 송이 엄마냐"며 따져 물었다.
    한선영은 이런 착한 세미의 모습에 "그래서 넌 언제까지 조연으로만 살거냐. 네 인생이 조연인 게 좋냐. 난 싫다. 네가 조연이니까 나까지 조연이 된다"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또 "인생이 왜 재밌는 줄 아냐. 한치 앞도 모르니까 그렇다"며 "난 휘경이(박해진)도 네 것으로 만들고 스포트라이트도 받고, 내 딸이 그렇게 판을 한 번 뒤집어 봤으면 좋겠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한편, 한선영이 보고온 천송이의 사주와 유세미의 사주가 맞아 떨어질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