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티저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첫 시동을 걸었다.

    유준상, 류정한, 이건명, 박은태, 한지상, 리사, 안시하 등 최고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지난 25일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영상은 프로필 촬영 때 함께 촬영된 것으로 프랑켄슈타인의 연구실을 연상케 하는 소품과 분위기로 오싹하면서도 스릴 넘치는 분위기를 보여준다.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의 유준상, 류정한, 이건명, [앙리 뒤프레] 역의 박은태, 한지상을 포함해 리사, 안시하, 서지영, 안유진이 등장, 프랑켄슈타인에 대한 감정을 긴 말 필요 없이 짧은 감정으로 표현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충무아트홀이 개관 10년을 맞이해 제작, 내년 3월 개막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두 남자의 이야기이다. 신이 되려 했던 인간,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의 이야기로 캐스팅 발표 당시 “피조물이 누구인가?”라는 궁금증을 자아냈다.

    “교만한 창조주여, 그 동안 내가 겪은 세상을, 불행을 그대로 돌려주리라”라는 카피로 시작된 티저영상은 마지막 부분에서  앙리 뒤프레 역의 박은태가 창조물(괴물)역으로 분하여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의 유준상과의 긴장감 넘치는 신을 보여준다. 이로써 앙리 역의 박은태, 한지상이 극중에서 앙리와 괴물 1인 2역으로 등장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Grotesque(기괴한), Thrill(오싹함), Anger(분노), Creature(창조물)로 표현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티저영상은 블록버스터 영화의 예고편을 연상시키듯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영국의 천재 여성작가 메리 셸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내년 3월 충무아홀 대극장에서 개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