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제거 전문상품 ‘홀씨’, 소비자 인기 만점




최근 중국에서 날아온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은 가운데
미세먼지를 제거 및 차단하는 제품들이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마스크는 말할 것도 없고, 
집안 곳곳에 뭍은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청소도구까지
판매가 급증하며 수혜를 입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청소도구업체 풀무원더스킨의 미세먼지 제거 전문 상품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풀무원더스킨은
지난해 [홀씨]라는 미세먼지 제거 전문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이 제품은 물걸레, 부직포, 진공청소기와 달리
지름 10㎛이하의 미세먼지는 물론 2.5㎛까지도 제거할 수 있다. 

미세먼지는 쉽게 부유돼 실내 공간에서 몇 시간 동안 체류하는 만큼
먼지를 날리지 않고 청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 같은 효과 탓에 플무원더스킨의 올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0% 성장을 보이고 있다. 


“예전에는 고객에게 [미세먼지]란 단어를 설명하느라 애를 먹었지만
요즘은 미세먼지가 무엇인지 미리 알고 상품을 신청하는 고객이 많아졌다.
오히려 방문 판매원을 하고 싶어 하는 분들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 풀무원더스킨 관계자 




  • 풀무원더스킨의 [홀씨] 상품은
    [하티(Hearty)]라는 배달 전문 주부사원을 통해
    렌탈 방식으로 제공되고 있다. 
    [하티]라고 불리는 주부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더러워진 걸레를 한 달에 한 번씩 새것으로 교체해 준다. 
    렌탈 후 회수된 걸레는
    세탁공장에서 세탁과 흡착제 처리 공정을 거치게 되며,
    친환경적인 재활용 시스템을 통해 재생된다. 
    이 관계자는 “처음 사용하는 고객 집에서 회수된 걸레를 보면
    먼지가 잔뜩 묻어있는데, 교체 횟수가 늘어나면서
    묻어 있는 먼지양이 점점 줄어드는 걸 확인할 수 있다”며
    “이것은 청소가 간편해지면서 잦은 바른 청소습관으로
    그동안 쌓였던 먼지가 계속 제거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풀무원더스킨은 최근
    방문판매와 프로모션 판매에 경험이 있는
    [하티 시스템]을 적극 가동해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고객홍보 및 렌탈판매를 강화하는 한편
    내년에는 홈쇼핑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 
    [사진출처 = 풀무원더스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