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미용대회 출전, 교육기관 방문 등 국제교류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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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최윤영)는
지난 11일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대만국제미용대회]에 참가했다.이번 대회는 대만의 먀오리시와
대만성여자미용사업동업공회연합회(이하 대만미용연합회)에서
공동주최했다.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먀오리실내체육관에서 개최돼
40여 종목의 미용종목으로 경합을 벌였으며,
이틀 동안 1만여 명 이상의 참가자와 참관객들이 성황을 이루었다.분장협회는 16명의 출전자를 대표로 선발해
메이크업, 헤어 종목에 참가했으며,
진형여 교수(남부대학교 향장미용학과)와
정소정 교수(우송정보대학 뷰티디자인계열),
고미숙 원장(SBS방송아카데미뷰티스쿨-수원) 등이
국제심사위원으로 위촉받아 대한민국 뷰티교육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 파티메이크업 종목에 참가했던김혜림(SBS방송아카데미뷰티스쿨-수원),
▲ 바디페인팅 종목에 참가한 김민진(우송정보대학),
▲ 헤어파트의 창작와인딩 부문에 참가한 오혜진(우송정보대학)이
이 대회의 영광의 우승컵인 [대상] 수상을 거머쥐며
대한민국 K-뷰티의 힘을 보여주었다.다른 부문으로 참가했던 한국출전자들도
모두 대회의 주요상을 수상해
미용부문의 창작성과 기술성,
트렌디한 감각을 보여주는 작품들로
대회장의 모든 시선과 관심을 사로잡았다.
대회를 마친 다음날, 분장협회의 참관단은
대화과학대학(大華科技大學)을 찾아
학교시설과 미용교육과정 등을 둘러보며
국제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각국의 교육현황과 기관소개,
미용교육현황과 특장점 등을 소개하는 시간 이후
미용학과에서 준비한 웨딩메이크업 세미나와
특성화된 화장품제조 관련기술과
국내외활동 소개 등의 시간이 이어졌다.
대화과학대학의 교육처장은 인삿말과 함께추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유지를 당부하기도 했다.“한국과의 기술 및 교육교류는
미용뿐만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미용기술에서의 한국의 트렌드 변화와 기술에 대해
모든 학생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어
대한민국과 교류에 관심이 있으며,
한국 참관단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
분장협회는 대만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대만미용연합회와의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대회에
한국대표선수들을 출전하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더불어 대만 소재의 다양한 대학 및 교육기관,
미용관련 기관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의 뷰티트렌드를 사랑하는 대만의 여성과 젊은이들에게
다양한 기술과 새로운 동향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
국내외 사업에 함께할 수 있는 행사와 교육사업 등을 논의했다.[사진 = (사)한국분장에술인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