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전 임산부관리로 엄마 컨디션 최상이라면 최고의 태교
  • <휴에스테틱 최정숙 원장의 뷰티 칼럼>  







얼마 전 필자의 숍으로 임신 6개월에 접어드는
26세의 고객이 친정엄마와 함께 방문을 했다.

임신중독증과 조산기가 있어서
활동을 자제하고 집에만 있다는 이 임산부는
“두통이 너무 심하고, 어깨와 팔이 너무 쑤시고, 
다리 부종도 심해 밤에는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아파서 너무 힘들다”고 호소했다.

[임신중독증]은 임신과 더불어
소화기계통이나 신장에 이상이 생기는 현상으로
임신과 고혈압이 같이 병행되어 나타난다. 

초기 증상은 혈압이 조금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임신 개월 수가 증가할수록 두통이나 부종이 심해지고
상체 복부의 통증이 수반되는 현상이다.

앞서 말한 임산부의 경우는
우선, 두피 혈을 잡아 마사지를 하고
밸런스가 깨지고 푸석거리는 피부 상태에 맞춰
진정, 보습케어를 해주었으며
어깨와 경추, 하체 릴랙싱케어를 함께 진행했다.

주2회 필자의 숍을 찾고 있으며, 현재 4회의 관리를 마친 상태다.

방문 시에 비해 피부 톤이 환해지고
두통이 많이 완화됐으며, 다리 부종도 좋아졌다. 

케어를 받고 만족해하는 고객을 보면
시술한 사람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게 마련이다.

필자가 운영하는 숍의 경우 임산부 고객이 많다보니
가끔은 예약시간에 도착하지 않아
확인 전화를 해보면 그날 출산을 한 경우도 종종 있다. 

아기의 탄생은 참 신비롭다.

주1회씩 주기적으로 임산부 고객을 접하다 보니
아기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할 때가 많아
“출산 후에는 꼭 사진을 전송해 달라”고 부탁하기도 한다.

고객과 보이지 않는 교감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요즘 유행하는 임산부관리
즉, 산전관리 방법이란 무엇일까?

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자.

임산부 관리방법
1. 피부 - 건조한 피부에 보습과 영양을 공급해
피부의 pH의 균형을 맞춰주고, 
트러블이 있는 피부의 경우 진정케어를 병행한다.

2. 두피케어 - 부드럽게 지긋이 눌러주어 두통, 통증을 완화시킨다.

3. 등, 어깨 - 바로 누운 상태에서
경추(사각근, 흉쇄유돌근)와 어깨(승모근)를 관리한다.

4. 유방 -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 출산 후 젖몸살을 예방한다.

5. 복부 – 튼살 방지 효과가 있으며, 
천천히 부드럽게 쓸어주는 테크닉이 들어간다.

6. 하체 – 세포 사이의 수분과 노폐물을 배출시킬 수 있도록
압이 강하지 않게 릴랙스 마사지로 관리한다.
 
골반이 틀어져 있는 상태는
한쪽다리에 무게가 실리게 되어
한쪽 다리의 통증과 저림이 생길 수 있고,
허리와 경추가 연결이 되어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음으로
꼼꼼하고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관리 후 다리나 목에 쿠션을 받쳐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엄마의 컨디션이 최상인 것보다 더 좋은 태교는 없다.

출산 전 임산부관리를 통해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행복해지는
임신기간을 맞이하기를 기대해본다. 


 
  • 경기도 화성시 동탄 피부관리실 [휴에스테틱] 최정숙 원장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에 위치한
    휴에스테틱(www.hueaesthetic.com)을 운영하며
    외면과 내면의 미가 조화될 수 있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있다.

    웨딩케어, 신부관리로 유명하며
    문제성피부, 안면비대칭관리, 성형케어,
    얼굴축소, 골반교정, 체형교정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사진 = 글로벌에스테틱리더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