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국의아이들 멤버 임시완이 곽도원과 찍은 투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있다.
    25일 임시완은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해피 메리 크리스마스. 부제 '이 형님이 저 막 때렸어요'"라는 재치있는 멘션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임시완과 곽도원은 다정히 얼굴을 맞대고 브이를 그리며 미소짓고 있다. 
    영화 '변호인' 속에서와는 다르게 귀엽게 브이자를 하며 미소짓고 있는 곽도원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영화 속에서 곽도원은 임시완을 고문하는 악질 경감으로 나오는 것과 달리 다정하고 훈훈한 선배의 모습이라 더욱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해당 글에서 '형님이 저 막 때렸어요'라고 언급한 것은 영화 '변호인' 속에서 곽도원이 임시완을 고문하는 역으로 나온 것을 재치있게 표현한 것이다. 
    임시완 곽도원 투샷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시완 고문받다 엄마 만나러 나온 장면이 잊혀지질 않는다" "곽도원 너무 좋아요" "곽도원 정말 연기잘하더라" "둘이 실제론 친한가봐요" "아 웃겨 진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 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임시완은 '변호인'에서 국밥집 아들이자 평범한 대학생인 진우 역을 맡았다. 진우는 이유도 알지 못한 채 경찰에 끌려가 고문 당하는 역이다. 곽도원은 진우 일행을 강압적으로 취조하고 고문하는 악질 경감 차동영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사진 출처=임시완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