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 이어 두 번째 개최, 선수 2천여 명 방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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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헤어월드 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게 됐다.
이 같은 사실은 그동안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중앙회장 최영희)가
[2016년 헤어월드] 유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온 가운데,
지난달 11일 OMC(세계이미용협회) 본부로부터
[2016년 헤어월드] 유치 확정 공문을 최종적으로 받음으로써 일단락됐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지난 98년에 이어
18년 만에 두 번째로 헤어월드를 다시 개최하게 됐으며,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헤어월드 2회 이상 개최 국가로 기록되게 된다.
헤어월드 유치에 매진해온 최영희 중앙회장은
“[2016년 헤어월드] 유치 확정은
90만 미용인들이 협조해 주신 덕분”이라며
“[2016년 헤어월드] 유치를 계기로
우리나라 미용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헤어월드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2016년 헤어월드] 유치 국가 결정은
지난 9월말 모스크바 OMC 이사회의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스리랑카, 이탈리아 등이
대회 유치를 희망해 발표가 미뤄졌으며,
우리나라는 유치 신청단을 구성해
대한민국 개최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등
대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이번에 [2016년 헤어월드] 개최가 기대되는 이유는
1998년 서울 개최 때보다 우리나라가 경제성장에 따라
대회 컨벤션 시설 등 사회적 인프라가 대폭 확충돼
보다 많은 전 세계 미용인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98년 당시 올림픽체조경기장과
임시 시설물을 설치해 헤어월드 대회를 치렀으나
지금은 킨텍스, 코엑스 등 세계적인 수준의 박람회장 시설이 구비돼 있으며,
2016년에 이르면 동대문운동장 부지의 전시장도 오픈할 것으로 보여
장소 선택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세계 최고의 국제공항인 인천공항을 통해서
유럽이나 미주, 아시아, 아프리카 등 다양한 나라의 미용인들이
우리나라에 대한 접근도가 대폭 향상돼
OMC 70여 회원국들을 대표하는 2천여 명의 선수가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앙회는 [2016년 헤어월드]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유치 확정을 알리는 적극적인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사진 =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