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강좌, 패션쇼 지원 사업 등 시각장애인여성 인식개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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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최윤영)는
지난달 22일 2013년 한 해 동안
(사)시각장애인여성회와 함께 진행한
시각장애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뷰티교실을 마치는 패션쇼에 함께했다.
12월 7일에는 이에 대한 사업보고를 마무리하며
시각장애인과 함께한 다사다난했던 1년을 공개했다.
[시각장애인의 뷰티교실]은
시각장애인들의 보이지 않는 장애로 인해
자신을 표현하고 꾸미는 욕구를 충족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점을 보완하고 지원하기 위하여
서울시의 후원, (사)시작장애인여성회의 주최로 진행됐으며,
분장협회의 교육지원으로 지난 1년간 계속돼왔다.
메이크업. 헤어스타일 연출, 패션코디,
이미지 메이킹 등으로 구성된 뷰티교실은
시각장애인여성들의 다양한 사회활동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각 상황에 맞는 메이크업, 헤어, 패션, 나의 이미지 찾기 등을 통해
시각장애인 여성들의 자신감 향상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이 교육과정에는 분장협회 김유리 부회장,
안나현 감사, 임미정 강사 등이 함께해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밖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알리며,
손끝으로 느껴지는 감각만으로,
눈으로 보이지 않는 색채와 재료, 도구들을
마음을 다해 설명해가며 이들의 뷰티교육을 도왔다.
지난 11월 22일 이러한 교육과정을 많은 이들에게 보여 주고,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열린
[뷰티풀데이] 행사에서는 화려한 의상과 메이크업, 헤어 연출을 한
시각장애여성들의 감동적인 패션쇼가 진행되기도 했다.
이날 패션쇼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의 전통 메이크업과 의상들이 선보여졌다.
뷰티교실에 참가했던 시각장애여성들은
한국의 어우동, 인도, 중국, 태국 등
아름다운 여성이 돼 무대에 올랐고,
많은 이들의 격려와 응원에 한껏 춤을 추고 박수를 치며 흥을 돋았다.
분장협회 최윤영 회장은
“아름다움은 자신감으로부터 비롯되며,
지난 1년 동안 일구어온 노력의 성과들을 함께 하는
아름다운 오늘에 초대돼 너무도 영광”이라는 인사말과 함께
교육생들에게 수료증과 특별상 등을 전달했다.[사진 =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