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진모와 지창욱이 하지원을 두고 불꽃 튀는 눈빛 대결을 펼친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17회에서는 왕유(주진모)와 타환(지창욱)이 기승냥(하지원)을 사이에 두고 대립구도를 연출한다.

    공개된 사진 속 주진모와 지창욱은 그림자 연극을 보던 중 하지원의 손을 한쪽씩 잡고 서로를 차갑게 바라보며 심상찮은 분위기를 담아내고 있다. 왕유와 타환이 승냥으로 인해 다시 한 번 부딪치게 되는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왕유는 승냥에게 “다시는 내 앞에 나타나지 말거라. 내게 어떤 말도 건네지 말라 일렀다”고 말하며 승냥을 밀어내는 모습을 보인 터라 승냥과 함께 있는 모습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드라마 <기황후> 관계자는 “그동안 미묘한 신경전을 이어온 주진모와 지창욱이 하지원을 두고 직접적으로 강하게 눈빛을 주고받는 장면이다. 두 사람의 남자다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MBC <기황후> 17회는 2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