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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아트홀 개관 10주년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유준상, 류정한, 이건명, 박은태, 한지상 등 최고의 캐스팅으로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2014년 상반기 기대작의 신호탄을 울렸다.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지난 19일 오후 2시 티켓 오픈과 동시에 1위를 기록했다. 2013년 연말 <고스트>, <디셈버>, <맘마미아> 등 초호화 대작 뮤지컬들이 포진해 있는 공연계에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하며 작품에 대한 뜨거운 열기와 관심을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국내뿐 아니라 일본 등 해외 뮤지컬 팬들까지 기대하고 있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영국의 천재 여성작가 메리 셸리(Mary Shelley)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원작으로 한다. 탄탄한 대본과 음악 그리고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대거 참여하여 웰메이드 뮤지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철학, 과학, 의학을 아우르는 천재지만 강한 트라우마를 지닌 [빅터 프랑켄슈타인]역에는 유준상, 류정한, 이건명, 의협심이 강하고 빅터의 든든한 조력자인 [앙리 뒤프레] 역에는 박은태, 한지상이 캐스팅 되었다. 여기에 리사, 안시하, 서지영, 안유진, 이희정, 김대종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의 참여가 결정돼 캐스팅 공개 직후 뮤지컬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배우 유준상은 “<프랑켄슈타인>이라는 명작을 뮤지컬로 만나 설레고 행복하다.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좋은 작품이 되도록 동료배우들과 멋진 작품을 만들겠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뮤지컬 <삼총사>, <잭더리퍼>, <보니앤클라이드> 등을 연출한 왕용범은 “<프랑켄슈타인>은 두 남자의 이야기이다. 신이 되려 했던 인간,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의 이야기이다”라고 연출의도를 밝혔다.
많은 뮤지컬 팬들의 기대와 환호 속에 화려한 첫 시작을 알린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내년 3월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