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방송 2회만에 시청률 18%를 기록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2회는 시청률 18.3%(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8일 방송된 첫 회가 기록한 시청률 15.6%보다 2.7% 상승한 수치이며, 1, 2회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새롭게 구축된 수목극 3파전에서 독주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이날 방송분에는 도민준(김수현)과 천송이(전지현)의 운명적인 만남이 그려지며 앞으로의 관계 발전에 불을 지폈다. 
    400년 전 자신이 구해줬던 소녀와 똑같이 생긴 소녀를 12년 전 사고에서 구해주게 된 도민준은 그녀를 만나고싶어 했다.
    하지만 그녀의 이름도, 나이도 모르는 도민준은 "만나게 될 사람이라면 만나게 될 것"이라며 그녀를 기다렸다.
    그러던 중 우연히 천송이의 지갑 속 사진을 보고 천송이가 400년 전 그리고 12년 전에 만났던 그 소녀임을 알게되면서 방송이 끝나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 2회만에 완벽히 천송이로 분한 전지현은 이날 방송에서도 코믹한 연기와 동시에 여배우라면 갖고있을 상처를 완벽히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미스코리아'는 시청률 7.3%를, KBS 2TV '예쁜 남자'는 3.5%를 각각 기록했다.
    [사진 출처=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