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의 숨겨진 과거가 시청자들에게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연출 장태유·극본 박지은 이하 별그대)에서는 400여 년 간 지구에 살면서 군대를 24번, 총 49년 7개월 간 복무했던 도민준(김수현)의 과거 사진이 공개됐다.

    2회 예고 뒤에 방송된 에필로그 [도민준의 숨겨진 과거]에서 도민준은 우연히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길에 직장 동료들과 마주쳤다.

    그들은 도민준을 보고 “사회성이 없다. 저런 물정 모르는 놈은 군대 2년 갔다 와야 정신을 차릴 거다. 해병대는 가야 한다”고 뒷담화를 늘어놓았다.

    지구인 보다 7배는 뛰어난 감각을 가진 김수현은 이들의 말을 듣게 됐고, 이후 도민준은 “신미양요때 군대 간 사람 봤냐. 그때는 방탄조끼 대신 솜을 9개씩 껴입고 총알을 막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방이 되고 편해질까 싶었는데 전쟁이 나더니 분단이 됐다. 육해고군 안 가본 데가 없다. 10년에 한 번씩 신분 세탁을 했는데 그때마다 군대에 가야 했다”며

    또한, “싸이가 군대 2번 갔다 왔다고 그러던데, 나는 조선 시대부터 다 합치면 24번 갔다 왔다”며 “이 나라에 400년 살면서 군대 생활만 49년 7개월이다. 믿어지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별그대> 제작진은 “매회 [도민준의 숨겨진 과거] 에필로그를 선보일 예정이다. 도민준 연대기를 보는 재미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것이다”고 밝혔다.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2회는 1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