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변서은이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변서은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냐. 고딩때 만해도 정치 진짜 관심 없었는데 웬만하면 이런 발언 삼가려고 했는데”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민영화 해도 지하철비 똑같으니 타라고? 어이 없는 소리. ‘나 대통령인데 너네 집 좀 팔거야. 너네 차 좀 팔거야’ 하는 거랑 똑같은 거야. 다 우리 부모님들 조부모님들 우리네 주머니에서 나간 세금으로 만들어진거야. 그래서 우리 모두의 것인거라고. 그걸 지금 개인에게 팔겠다고 하는 거잖아”라고 철도민영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한, “그렇게 팔고 싶으면 걍 언니 돈으로 만들어서 팔라고. 국민 세금으로 만든 걸 왜 팔어. 그렇게 팔고 싶으면 몸이나 팔어”라며 거침없이 말했다.

    특히 이 글에서 [언니]는 박근혜 대통령을 지칭한 것으로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변서은은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게시물을 삭제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을 폐쇄했다.

    변서은 막말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통령에 대한 예우가 없다”, “변서은 막말 도가 지나쳤어”, “너무 감정이 격했다”, “이런 걸로 관심 받고 싶었나?”, “변서은 왜 이래?”, “개념 좀 챙기세요” 등의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변서은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