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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곽한구가 결혼한다.곽한구는 1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년 4월 26일 세 살 연상의 여자친구와 KBS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곽한구는 당초 올해 결혼을 하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여러 사정으로 연기했으며, 현재 날짜를 확정하고 신혼집과 신혼여행 등 차근차근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
정식 상견례는 내년 1월쯤 계획 중이다.
한편, 2005년 KBS <개그사냥>을 통해 데뷔한 곽한구는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독한 놈들]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09년과 2010년 외제차를 절도 사건으로 처벌받았으며, 이후 중고차 딜러로 전업했다.
(사진=K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