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속자들> 이민호, 김우빈, 강하늘이 박신혜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4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17회에서는 사라진 차은상(박신혜)을 찾기 위해 상위 1% 로열 수사망을 펼친다.

    김탄(이민호)과 최영도(김우빈)는 검찰총장 상속자 이효신(강하늘)에게 도움을 요청, 차은상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수색을 시작한다.

    이민호와 김우빈이 강하늘에게 추적을 의뢰하는 장면은 지난 2일 서울 옥수동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은 방송실에 있는 김우빈과 강하늘 앞에 이민호가 나타나 숨가쁜 대화를 나누는 장면.

    빡빡하고 피곤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촬영장에 등장한 세 사람은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넨 후 호흡을 가다듬고 감정선을 정리하며 촬영을 준비했다.

    서로 움직이는 간격과 동선을 조율한 후 강신효 PD와 함께 대사를 체크한 세 사람은 이내 촬영에 돌입해 실감나는 열연을 펼쳤다. 친근하게 어깨를 두드리고 파이팅을 외친 채 진행한 맞대면 장면에서 이민호와 김우빈, 강하늘은 긴장어린 시선 속에 각기 다른 캐릭터들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촬영을 마친 이민호는 “4회 남은 <상속자들>이 어떤 결말을 보여줄 지 지켜봐달라”고 소감을 밝히며 김탄 역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관계자는 “이민호와 김우빈, 강하늘 등 세 명이 각기 다른 모습으로 감정을 토해내고,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소화시키는 모습에 현장 관계자들이 모두 녹아들었다. 막강 호흡을 보여준 세 남자의 모습이 안방극장을 설레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17회는 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화앤담픽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