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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1박2일> 시즌3가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다.2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은 전국기준 1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4일 시즌2 마지막 방송이 기록한 8.0% 보다 무려 6.3%P나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의 기록임과 동시에 일요 저녁 예능코너 6개 중 1위다.
김주혁-김준호-데프콘-차태현-김종민-정준영 등 여섯 멤버로 새롭게 단장한 <1박2일>은 예상을 빗나가는 멤버들의 예능감과 의외의 조합을 통해 웃음을 선사했고, 호평 속에 시청률도 1위에 등극했다.
이날 방송에서 캐스팅부터 난항을 겪은 멤버들은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며 “이게 다에요?”라며 결국 스스로 셀프디스를 했고, 결국 자신들의 처지를 인정하는 것으로 <1박2일>의 시작을 알렸다. 이러한 멤버 6명의 예능 적응기는 오히려 풋풋한 <1박2일>의 옛 정취를 느끼게 만들었다.자연의 정취를 맛보며 시민들을 멤버들과 연결시켜준 슈퍼카 트럭의 귀환과 제작진의 단호한 “안됩니다” 드립, 그리고 시즌3 멤버들의 조합은 많은 사랑을 받았던 <1박2일>의 포맷에 새로운 색깔을 덧입히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점치게 만들었다.
특히,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인기투표 [0표 굴욕]의 맏형 김주혁의 살신성인 활약과 [의욕 과다] 데프콘, [4차원 막내] 정준영, [악동] 차태현에 이르기까지 멤버 전원이 고른 활약을 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네티즌들은 “<1박2일> 시청률 반등 내 일인 것 처럼 기분이 좋다”, “독한 PD가 돌아왔다~ 한동안 출연진들 온 삭신이 다 쑤시겠네”, “예전 <1박2일> 느낌! 멤버들 다 완소”, “오랜만에 1박 시청했는데 역시 1박은 야생이 제맛입니다”, “간만에 웃어서 정말 좋았다”, “이제 ‘1박2일’ 쭈욱 본방사수”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1박2일> 시즌3의 강원도 인제 두 번째 이야기는 오는 8일 방송된다.
(사진=KBS2 1박2일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