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미연이 방송에서 실제 성격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꽃보다 누나' 첫 방송에서 배우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은 짐꾼 이승기와 함께 크로아티아로 가기전 경유하게 된 터키로 향했다. 

    이날 경유지인 터키 공항에 새벽에 도착하게 된 꽃누나들은 피곤한 몸을 이끌고 비행기에서 내렸다.
     
    이승기는 누나들을 공항 내의 카페에서 쉬게 하고 호텔로 갈 수 있는 교통편을 알아보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승기도 매니저 없이 처음 오게 된 터기인지라 많이 헤매는 모습을 보였다.

    이미연은 버스를 찾으러 간 이승기가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자 "얘는 너무 느리다. 다 성격 급하신 분들인데, 참고 있다. 여기서 잘거냐. 안 갈거냐"며 제작진에게 분노를 드러냈다.

    그런 이미연의 모습을 본 윤여정은 "나도 성격 급한데 이미연은 더 급하다"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방송된 이미연의 개별 인터뷰에서 그녀는 "분명 내가 강하게 이야기 할 때도 있다. 그걸 부정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그것으로 인해 잃은 것도 있었겠지만 얻는 것도 있었다"며 자신의 실제 성격을 솔직히 고백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 공개된 앞으로의 방송 분량에서 이미연은 우왕좌왕 하는 이승기 옆에서 함께 도와주며 배낭여행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그의 활약에 기대감을 모았다. 

    [사진 출처=tvN '꽃보다 누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