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답하라 1994' 13화에서 유연석이 야구선수 요기베라 명언을 언급해 고아라의 남편 정체에 대해 혼란을 불러일으켰다.
    30일 오후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 13회 '1만 시간의 법칙'에는 쓰레기(정우)와 성나정(고아라)이 연인관계로 발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쓰레기는 나정에게 고백하기 위해 약속을 잡았다. 나정이 병원 앞으로 찾아왔고, 쓰레기는 나정에게 달려가 입을 맞추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집에 돌아온 나정은 쓰레기에게 온 전화를 받으며 설레여 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정의 뒤로는 칠봉이(유연석)의 인터뷰 장면이 방송됐다.
    인터뷰에서 칠봉이는 멘토가 있냐는 물음에 "원래는 멘토가 없었는데 최근에 생겼다"며 "뉴욕 양키스 요기베라 선수가 멘토다"라고 답했다.
    이어 "요기베라 선수가 명언으로 유명하지 않느냐. 어떤 명언을 제일 좋아하냐"는 질문을 받은 칠봉이는 "'끝날 때 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라는 명언이 가장 인상깊었다"고 답하며 카메라를 응시했다.
    이는 이 날 입맞춤으로 나정과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쓰레기가 나정의 남편으로 거의 확실시 된 가운데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유연석의 나레이션이 겹쳐져 나정의 남편은 끝날 때 까지 알 수 없다는 의도가 드러나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해태(손호준)가 군대에 가게 돼 화제를 모았다. 
    [사진 출처=tvN '응답하라 1994'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