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에서 정우가 고아라를 향한 마음을 선보이며 달달한 로맨스를 선사하고 있다.
30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 13회 '1만 시간의 법칙'에서 쓰레기(정우)가 나정(고아라)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랜만에 신촌하숙집에 들려 밥을 먹게된 쓰레기는 성나정과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나정은 자신이 잃어버린 동아리 회비 30만 원을 쓰레기에게 빌려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쓰레기는 흔쾌히 빌려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나정이 기뻐하자, 쓰레기는 조건이 있다며 나정이 허리운동을 해야만 할 수 있는 기마자세를 성공할 시 빌려주겠다고 했다.
이는 나정이 허리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걱정된 쓰레기의 마음이 담겨있는 조건이었다.
밥을 다 먹은 쓰레기는 집에 가기 위해 발걸음을 돌렸고, 나정에게 "조만간 시간 좀 내라. 너한테 할 말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정은 "칠봉이 시험 도와줘야 한다. 걔 지금 학사경고 2번 받아서 이제 학교 쫓겨날 수도 있다"고 답해 쓰레기의 질투심을 불러일으켰다.
질투가 난 쓰레기는 "학교가 걔를 왜 내쫓냐. 너도 참 오지랖도 태평양이다. 다들 지들 알아서 잘 산다. 남들 신경쓰지말고 너나 신경써라. 네가 그걸 왜 해주냐?"라며 인상을 찌푸렸다.
갑자기 성질내는 쓰레기에 당황한 나정은 "나 좀 그렇지? 어쩌겠냐. 신경이 쓰이는데"라고 말해 쓰레기의 마음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쓰레기 질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진짜 귀엽다" "너무 좋아 너무좋아" "아 질투하는 모습마저.." "뽀뽀할 때 진짜 놀랐네" "아 둘이 진짜 잘어울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쓰레기는 나정에게 입을 맞추며 자신의 마음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