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답은 이미 나와있다 아니 우린 이미 하고 있다"



  • 무한(無限)한 상상력으로
    세계를 이끌어가는
    <창조 경제> 선구자(先驅者)들이
    29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 모두 모인다.

    이들 <창조 경제> 선구자들은
    한국 경제의 위기 해법과
    미래 전략을 모색(摸索)하기 위해
    <TV조선>이 마련한
    [제1회 글로벌 리더스 포럼]에 참석한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세 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될 포럼에는
    정홍원 국무총리가 축사,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창조 금융의 역할과 과제>란 주제로 특별 강연에 나선다.

    "<창조 경제>에서 독보적인
    세계 석학과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혜를
    원동력으로 삼아

    우리 사회가 나아갈 길을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

    도전 정신을 갖춘 기업과
    인재들에게 관심을 기대한다"

       - 오지철 TV조선 대표




    [GLF 해외연사]





  • 조이 이토 / 메사추세츠공대(MIT) 미디어랩 소장

    전 세계 이공계 천재들이 모여 있는
    메사추세츠공대(MIT).

    이곳에서도 <꿈의 연구소>라 불리는 곳이
    MIT 미디어랩이다.

    이곳의 소장인 조이 이토는
    <공유의 혁명시대>,
    컴퓨터 전자 바이오 기술을
    디자인 건축 예술과 융합해 미래를 여는
    선구자로 평가 받는다.

    지난해 4월 이토 소장이 MIT 미디어랩 소장으로
    임명된 건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학사 학위도, 논문 한편도,
    영어로 된 저서 한 권 없는
    일본계 대학 중퇴자였기 때문이다.

    대학을 2번 중퇴하고
    1990년대 중반 벤처 사업가의 길로 들어선 이토는
    트위터와 플리커 위키아 같은 회사에
    초기 투자해 대박을 내 유명해졌다.

    <혁신은 공유와 소통에서 나온다>는 믿음을 가진 그는
    미디어 랩의 융합과 연결의 정신에 가장 부합한 인물로 꼽힌다.


  • 카림 라시드 /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는 현 시대에서
    가장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산업 디자이너 중 한 명이다.

    3,000 여 개가 넘는 디자인과
    300회 이상의 수상 경력,
    35개국 이상에서의 디자인 활동이
    그의 전설적인 디자인을 증명하고 있다.

    일상적인 디자인을 통해
    모든 사람이 향유할 수 있는
    예술의 경지를 추구하는 디자인을 강조하는 그는
    메소드(Method)와 더트데빌(Dirt Devil),
    시티은행(Citibank)과 현대(Hyundai),
    삼성(Samsung) 등의 기업들과 함께 수많은 작업을 했다.



  • 장 피에르 모쇼 / 프랑스 패션산업연맹 회장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패션업계 거물급 바이어들이 모이는
    프레타포르테 컬렉션은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패션행사다.

    프레타포르테의 회장을 지낸 장 피에르 프랑스 패션산업연맹 회장은
    프랑스 파리 패션계의 권위를 자랑하는 핵심 인사다.

    특히 한국에 관심이 많은 그는 수 차례 한국을 방문하며
    서울 디자이너들의 창의성과 한국 패션 소비자들의
    구매력 등을 높이 평가해왔다.

    지난 2008년 내한해 서울시의 제의로
    한국의 신진 디자이너 육성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도 했다.



  • 애니타 앨버스 / 하버드대 비즈니스스쿨 교수

    앨버스 교수는 하버드대 내에서도 파격적이고
    신선한 괴짜 교수로 통한다.

    그는 <블록버스터>만이 살아남는다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의 생존 전략을 제시한다.

    보편적이고 흔한 상품이 다수를 점유한다는
    다른 산업과 달리 엔터테인먼트는 <튀는 소수>가
    전체를 지배한다는 것을 주장한다.

    "머지 않아 한국인이
    세상을 지배할 것이다.

    박지성, 싸이를 가진 한국은
    비디오게임까지 꽉 잡고 있지 않는가?

    창조산업은 없는 걸 새로 만드는 게 아니다.
    이미 있는 것을 1등으로 만드는 것,

    한국은 이미 비디오게임과 음악 산업에서
    선두기 때문에 여기에서 글로벌 리더가 돼야 한다"

       - 애니타 앨버스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