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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헐리우드 영화 <더 프린스>에 캐스팅 됐다.소속사 큐브DC는 26일 “비가 EFO필름의 <더 프린스>에 합류해 브루스 윌리스, 존쿠삭과 함께 열연을 펼치게 됐다”고 밝혔다.
<더 프린스>는 브라이언 A. 밀러 감독의 액션 스릴러 영화로 라스베가스 갱단의 은퇴한 킬러가 납치된 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다.
과거의 적들에게 딸을 납치당한 전직 킬러 역은 제이슨 패트릭이 맡았고 그에게 복수하려는 악당은 브루스 윌리스가 연기한다. 비는 브루스 윌리스(오마르)의 긴밀한 조력자로 냉철하고 용감무쌍한 캐릭터 마크 역할을 맡아 함께 연기 호흡을 펼치게 된다.
영화 촬영은 11월말에서 12월 초로 예정돼 있다. 소속사는 “비의 컴백을 앞두고 드라마 및 영화에서 수많은 제의가 쏟아음에도 비는 <더 프린스>를 복귀작으로 선택했다”며 “영화를 통해 할리우드에서도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비는 2008년 워쇼스키 남매가 메가폰을 잡은 <스피드 레이서>를 통해 할리우드에 성공적으로 진출했으며, 이후 2009년 워스쇼키 남매의 러브콜을 받아 <닌자 어쌔신>의 주연을 맡았다. 이후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로 모험을 시도하며 영화배우로서의 행보를 쌓아왔다.
비 할리우드 영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 할리우드 영화 기대된다”, “이병헌에 이어 브루스 윌리스와 연기 호흡 대박!”, “비 할리우드 영화 역시 월드스타”, “캐스팅 화려해”, “비 할리우드 영화 빨리 보고 싶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는 내년 1월 6일 새 음반 발표 계획이다. 현재 비는 일본 4개 도시에서 10회의 공연을 펼치는 제프 투어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후 12월에는 영화 촬영을 위해 미국에 출국 예정이다.
(비 할리우드 영화, 사진=큐브D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