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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강OO씨와 이혼 소송 중인 MBC 김주하 전 앵커가
한 측근을 통해 강씨의 [숨겨진 사생활]을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다.김주하가 밝힌 남편의 [또 다른 진실]은 놀라웠다.
교제 당시 강씨는 [유부남]인 사실을 숨긴 채 김주하에게 접근했고,
김주하는 이 모든 사실을 첫 아이를 낳은 이후에야 알게 됐다는 것.월간지 <우먼센스>는 12월호에서 김주하의 한 측근과 인터뷰를 시도,
"김주하가 남편으로부터 받은 충격과 배신감에 상상 이상으로 힘들어 했다"는
남모를 속사정을 공개했다.교제 당시 강씨가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을
첫 아이를 낳은 후에야 알게 됐어요.
김주하가 충격과 배신감에 상상 이상으로 힘들어 했죠.
만약 아이가 없었다면 벌써 헤어졌을 거예요.
김주하가 아이 때문에
[억지로] 결혼 생활을 영위해 왔을 것이라고 주장한
이 측근은 "게다가 김주하는 강씨로부터 결혼 내내
[폭행]에 시달리는 등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매우 컸다"면서
"심지어 강씨는 자신의 아이들에게까지 손을 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강씨는 아이들에게도 손을 댄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렇게 참아오다 가정폭력이 아이들에게 더 큰 상처로 남을까
걱정 돼 이혼소송에 이르게 된 거죠.
김주하는 지난 9월 남편 강씨를 상대로
[이혼 청구소송]과 [접근금지가처분] 신청을 함께 제출한 상태.이와 관련, 양측은 지난 6일 첫 이혼 조정기일에서
법률 대리인을 통해 합의 이혼을 시도했으나
뚜렷한 입장 차이를 보이며 [접점]을 찾지 못했다.
결국 해당 소송은 가사단독부에서 가사합의부로 이관됐다.
한편, 김주하와 남편 강씨는
서로를 [상해 및 폭행 혐의]로 맞고소,
[형사 소송]도 진행 중이다.
한때 한 이불을 덮고 자던 두 사람이 [민·형사상 전면戰]을 벌이게 된 셈.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2008년 8월부터 최근까지 자택에서
네 차례에 걸쳐 김주하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주하는 지난 6월 서울 중구 반얀트리 야외수영장 앞에서
자녀들 생일 파티에 늦었다는 이유로
강씨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양측의 혐의가 모두 인정된다고 판단,
[불구속 기소 의견]을 담아 검찰에 송치했다.
단, "지난 9월 자신의 손등을 김주하가 손톱으로 할퀴었다"는 강씨의 주장에 대해선
피해 부위가 부정확해 [혐의 없음]으로 결론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