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정인이 자신의 애인인 조정치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해 화제다.
    2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정인은 "얼마전 10주년 기념일이 지났다"며 11년째 조정치와 사랑을 이어오고 있음을 고백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신혼여행을 지리산 종주계획이라 들었다. 정인은 가능할 수 있지만 조정치가 가능하겠냐. 역사적 첫날밥 가능하겠냐"고 장난스럽게 질문했다.
    이에 정인은 "아쉽게도 지리산 종주계획은 못하게 됐다. 산불 방지 기간이라 등산 경로가 폐지됐다"며 "정산만 다녀오기로 했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특히 이날 정인은 영상편지로 "앞으로 알콩달콩 재미나게 최대한 같이 서서히 늙으면서 잘 살아보자"며 조정치에게 프러포즈 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정인 조정치 프러포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둘이 잘 어울린다"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둘이 드디어 결혼하나보다" "부럽다 나도 결혼하고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