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심사위원장에 맥켄-사치&사치 헬쓰 디렉터 선정



  •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칸 국제광고제, 이하 칸 라이언즈)]이
    2014년부터 의료보건 분야의 뛰어난 크리에이티브 커뮤니케이션을 선정하는
    [라이언즈 헬스(Lions Health)]를 출범한다.

    [칸 라이언즈]는
    매해 6월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최대의 광고제.

    [라이언즈 헬스]는
    2014년 제 61회 칸 라이언즈가 열리기 전 이틀 동안
    [칸 라이언즈]가 개최되는 [팔레 데 페스티발(Palais des Festivals)]에서 진행된다.
    의료보건 부문만을 따로 평가하는 것은 물론,
    해당 분야 종사자들만을 위해 개별적인 세미나와 포럼, 파티 등을 주최하여
    의료보건 분야의 크리에이티비티 성장을 북돋우는 것을 그 목표로 하고 있다.

    의료보건 분야는 타겟 오디언스 층이 한정돼 있고
    광고 캠페인에 제약이 많아 시장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리에이티비티의 발전이 더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여러 해외 유명 광고대행사 네트워크들이
    일찍부터 의료보건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지사나 팀을 설립하여
    의료보건 분야의 크리에이티브 커뮤니케이션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하지만 헬스 라이언즈가 탄생한 가장 근본적인 배경은
    의료보건 분야의 폭발적인 성장세로 볼 수 있다.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와 개발도상국의 소득 상승으로
    의료비가 날로 능가하고 있다.
    [블룸버그(Bloomberg)]는 이미 지난 해
    "2021년이면 의료보건비가
    미국 전체 경제의 20%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또한 미국의 산업 분석 및 연구기관인
    [플렁킷 리서치(Plunkett Research)]에서는
    "2013년 약 6조 달러인 미국의 의료보건 비용이
    2022년에 두 배로 성장할 것"이라며
    "의료보건 산업이 역사상 가장 큰 비즈니스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 ■ 독특한 출품 카테고리

    라이언즈 헬스의 출품 카테고리는
    크게 의약(Pharma)과 보건(Wellness)으로 나뉘며,
    이는 각각 타겟 오디언스(target audience)나 취급 분야에 따라 세분화됐다.
    대부분의 크리에이티브 광고제들이
    집행 매체 별로 출품 카테고리를 나누는 상황에서 매우 이례적인 방식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칸 라이언즈와 헬스 라이언즈를 주최하는
    라이언즈 페스티벌의 테리 새비지(Terry Savage) 회장은
    "현재 많은 캠페인들이 필름, 모바일, 인터넷 등 어느 한 매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매체를 아울러 통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4년 첫 라이언즈 헬스의 심사위원장은
    의약 부문과 보건 부문에 각각
    맥칸 헬스(McCann Health)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레미 페럿(Jeremy Perrott),
    사치&사치 헬스케어(Saatchi&Saatchi Healthcare)의 글로벌 CCO인
    케이시 딜레이니(Kathy Delaney)가 지명됐다. 

  • 맥칸 헬스(McCann Health)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레미 페럿(Jeremy Perrott) 


  • 사치&사치 헬스케어(Saatchi&Saatchi Healthcare)의 글로벌 CCO
    케이시 딜레이니(Kathy Dela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