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워너비스타, 어쩌다 이 지경까지..지난달 남편 강씨 상대로 이혼소송 +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

  • 현재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진
    김주하(40) MBC 전 앵커와 남편 강모(43)씨가
    서로를 [폭행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불거졌다.

    서울 용산경찰서 관계자는
    25일 <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쌍방간에 형사 고소가 접수돼 이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기본적인 수사는 거의 마쳤고 보강 수사를 거친 뒤
    15일 내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고소 내역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주하씨는 남편 강씨를 [상해 혐의]로 고소했고,
    강씨는 김주하씨를 상대로 [폭행 혐의]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김주하씨는 지난달 23일
    [강씨가 자신의 귀를 때려 상처를 입혔다]며
    전치 4주 진단서와 함께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남편 분 역시 지난 9일
    [부인 김주하씨가 자신을 때렸다]며
    폭형 혐의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입니다.


    김주하는 경찰 진술 조사에서
    "지난 9년간 남편에게 상습 폭행에 시달려왔으며
    심지어 자녀들까지 폭행을 당한 사실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부부끼리 [형사 고소]를 한 것도 모자라,
    이번엔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협박 혐의]로 신고하는 일까지 벌어진 것.

    이달 초 김주하씨의 시어머니(A씨)께서
    며느리를 협박 혐의로 신고했습니다. 
    일부 언론엔 A씨가 김주하씨를
    존속 폭행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사실 폭행으로 간주할 만한 물리적인 충돌도 없었고,
    형사 고소장이 들어온 일도 없습니다.
    단지 A씨로부터 며느리에게 협박을 당했다는
    [112 신고]만 접수됐을 뿐입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김주하의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아들 강씨의 이삿짐을 싸던 중
    김주하로부터 "너 오늘 나한테 죽어볼래? 경찰 부르기 전에 나가"라는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주하의 남편 강모씨는
    이달초 대마초를 수차례 피운 혐의로
    경찰 조사까지 받은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진술 조사 당시
    대마초 흡연 사실을 모두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머리카락 및 소변 도핑테스트에선 [음성 판정]이 나와,
    기소 유예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경찰 측의 전언.

    김주하는
    지난달 23일
    법원에 남편 강씨를 상대로 [이혼 청구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남편의 접근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까지 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KBS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