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 무한 변신에 시청률 1위, 뜨거운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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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8도 비빔밥 왕중왕에 전남 <함평 육회 비빔밥>이 선정됐다.

    지난 12일(토) 밤 9시 40분에 방송된
    국내 최초 한식 서바이벌 올’리브 <한식대첩> 3회에서
    다양한 종류의 비빔밥이 한자리에 모여
    치열한 승부를 치른 끝에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날 방송에서는 <합할 합(合)>을 주제로,
    각 지역을 대표하는 비빔밥을 만들어 겨루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도 양양의 송이버섯, 충남 청양의 구기자, 경기 남한강의 참게 등
    각양각색의 재료들이 등장해
    한식의 대표주자인 [비빔밥]의 변화무쌍함을 자랑했다.  

    특히 전국 8도 비빔밥 중 으뜸은
    전남팀의 <함평 육회 비빔밥>이 선정됐다.
    전남팀은 전라남도 함평지방에서 전통적으로 유명한 육회 비빔밥에
    직접 담은 청국장과 고추장을 섞은 비법 소스를 가미하여
    새로운 맛을 선보였다.
    청국장이 다른 비빔밥 재료들과 맛의 조화를 이루는 역할을 하며
    담백하면서도 뛰어난 감칠맛을 완성했다는 평이다.
    청국장과 고추장을 조합하는 창의적인 발상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팀은 서울팀과 충남팀.
    다시마로 <골동반>을 만든 서울팀은
    전체적으로 밍밍한 맛이라는 평에,
    함께 내온 <무맑은장국>에 무가 익지 않아
    최대위기를 맞았다.
    충남팀의 <청양 구기자순 비빔밥>은
    구기자 고유의 맛을 기대만큼 살리지 못해
    아쉽다는 평을 받았다.
    이에 두 팀은 탈락팀을 가리는
    [데스매치]에 나란히 출전하게 됐다.
    그 결과, 충남에서 유명한 맛집 사장님들로 구성된 충남팀이
    2번째 탈락 지역으로 고배를 마셨다.

    이날 <한식대첩>은
    평균시청률 1.4%, 최고시청률 1.7%로
    유료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기준/올’리브, tvN, 스토리온 합산)
     
    한편 다음 주에는 <鷄>을 주제로
    한국인이 가장 자주 먹는다는
    닭고기를 재료로 8도 손맛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식대첩>은
    국내 최초 <한식> 지역연고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MC로는 오상진이,
    심사위원으로는 한식에 조예가 깊은 4명의 전문가인
    전통 한식 대가 심영순,
    파인다이닝 셰프 오세득,
    미식 평론가 고형욱,
    한식세계화의 젊은 CEO 조희경이 활약한다.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 사진제공= CJ E&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