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딩부케의 유래

    웨딩부케의 유래가 네티즌들의 관심이 끌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웨딩부케의 유래]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와 눈길을 모았다.

    웨딩부케는 결혼식 때 신부가 손에 쥐는 작은 꽃다발로 부케의 기원은 맨 처음 라틴어의 보스크(bosc), 즉 작은 숲(bosque)으로부터 나와 프랑스로 들어가 다발 또는 묶음(bouquet)가 되었다.

    웨딩부케의 유래는 기원전 3000년경 고대 이집트에서 시작됐다. 당시 이집트 왕들은 권력을 상징하기 위해 부케를 사용했으며, 투탕카멘의 관 안에서 발견된 수레국화가 바로 그것이다. 그 후 기원전 4세기로 오면서 결혼식에서는 풍요를 상징하는 곡물 다발로 부케를 사용했고, 중세부터 부케의 소재가 꽃으로 바뀌었다.

    처음에는 풍요와 다산을 나타내는 곡물로 만들다가 점차 나쁜 귀신이나 질병으로부터 신부를 보호하고 신성한 결혼을 지켜줄 목적이라면 들에서 나는 꽃이 더 효과가 있다는 생각이 퍼지면서 꽃다발로 바뀌게 된 것.

    사랑하는 여자에게 청혼을 하려는 남자들이 들에 핀 꽃으로 꽃다발을 만들어 여자에게 바치면 여자는 청혼을 받아들이는 뜻에서 다발 속의 꽃 한 송이를 뽑아 남자의 가슴에 달아주었는데, 이것이 부토니에의 유래다. 부토니아는 남성의 턱시도 좌측 상단에 꽂는 꽃을 말한다.

    (웨딩부케의 유래, 사진=영화 신부들의 전쟁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