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 캐스팅


  • 아역 배우 정다빈이 KBS1 새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
    한태희 역으로 발탁돼 화제다.

정다빈은 오는 11월 4일 <지성이면 감천> 후속으로 첫 방송되는
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
전교 일등 모범생으로 학교와 엄마의 보배이자 자랑인
한태희 역할을 맡아 열연을 선보일 예정.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개인주의적인 세태 속에서 가족 간의 고마움을 알아가며
타인에게 준 상처를 반성해가는 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KBS <미우나 고우나> <별난남자 별난여자> <사랑아 사랑아> 등을 히트시킨
이덕건PD가 연출을 맡았고, <별도 달도 따줄게>의 홍영희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정다빈이 연기할 <한태희>란 캐릭터는
어린 시절부터 영재 교육을 받아오며, 전교 일등에 상을 휩쓸지만,
타인에 대한 배려심 따윈 머릿속에 들어갈 자리는 없이
오직 일등을 위해 공부 스케줄로만 꽉 차있는 아이다.
하지만 한태희 자신은 수재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전교 일등을 놓치지 않기 위해선
남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 더욱 버둥대야 하는 처지.
이런 비밀을 새로 전학 온 불량학생 성훈에게 들키게 되면서
바야흐로 모범생과 불량학생의 위험한 우정 만들기가 시작된다.

현재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정다빈은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 출연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일일드라마를 통해 외면적으로나 내면적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다빈은 최근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tvn드라마 <유리가면>,
KBS 대하시리즈 <대왕의 꿈>, SBS <못난이 주의보> 등에 출연하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또한 최근 시청률 2%를 넘기는 등 화제가 된
투니버스 어린이 드라마 <벼락맞은 문방구>에선
허풍이 심한 얼짱소녀 <다빈> 역할을 맡아 눈길을 끌기도.

[사진 제공 = 알스컴퍼니]